EDurkheim의 교육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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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Durkheim의 교육이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회학자이며, 대학에서 교육학 교사로서 재직했던 에밀 뒤르껨(Emile Durkheim, 1858~1917)은 교육연구를 실천지향적 연구와 과학지향적 연구로 구분하고, 후자를 발전시킴으로써 교육학을 사회과학의 한 구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의 교육학의 방향은 밝은 빛을 보지는 못하였는데, 뒤르껨은 본인 스스로를 교육학자라기보다 사회학자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사회학자로서 연구생활의 대부분을 보냈기에 그의 교육이론은 사회학적 성격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실제로 거의 모든 후세 학자들은 그의 교육이론을 사회지향적 교육사회학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본고에서는 뒤르껨을 사회학자로만 보거나 아울러 그의 교육이론을 `사회학 범주 내에서의 교육에 대한 설명`으로만 보지 않고, “교육학자이며, 독립된 교육학 이론이다”라는 관점으로 뒤르껨 교육이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교육의 정의
뒤르껨의 교육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도출하였는지 맥락을 알기 위해서는 그가 이전 학자들이 내린 교육의 정의를 어떻게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는지 우선 살펴보아야 한다.
밀(John Stuart Mill)은 교육을 우리들 자신이 하는 모든 것, 다른 사람이 우리들의 본성을 완전무결한 것에로 보다 접근시키려는 목적 하에 우리들의 위해서 해주는 모든 것으로 정의하였다. 뒤르껨은 이 정의가 일관성이 크게 결여되었다고 보았다. 인간에 미치는 제 사물의 영향은 그 과정과 결과에 있어서 인간 자체로부터 오는 영향과는 그 성격을 달리할 뿐만 아니라 동료들끼리의 상호작용은 성인들이 청소년에게 주는 작용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칸트(Kant)는 교육의 목적을 각 개인에게 그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을 완전무결한 상태에까지 발달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뒤르껨은 이 또한 우리들 내면에 깃들여져 있는 모든 가능성의 최고점까지 끌어올리고 완전히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은 필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나 전적으로 달성할 수 없다고 보았다. 우리들 전부가 한결같이 동일한 생활에 전념할 수 없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안되며, 적성에 따라 다른 기능을 성취해야 된다고 보았다.
공리주의적 교육의 정의는 교육이 자신과 동료를 위한 행복의 수단이 되는데 목적이 있으며, 행복을 객관적으로 정의하려고 하였다. 뒤르껨은 이를 가장 비판하였는데 행복이란 본질적으로 각 개인이 자기 나름으로 평가하는 주관적인 개념이며, 이러한 정의는 교육의 목적에 대한 확정성을 상실하였다고 보았다.
뒤르껨은 이러한 교육의 정의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상적이며 완전한 교육이 있다는 가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비판하였다. 뒤르껨은 교육을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한 결과 보편타당하고 유일한 교육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교육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여 왔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그는 교육을 정의함에 있어 현재와 과거의 교육제도를 고찰하고 비교종합하여 공통적인 여러 특징들을 도출해야 된다고 주장하였다.
뒤르껨의 교육이론은 1902년부터 1911년 사이에 실시한 네 차례 교육학 강연을 포꼬네(Paul Faucounnet)가 편집하여 출판한 「교육과 사회학」에 잘 들어나 있다. 뒤르껨은 사회학적 관점에서 교육을 보고자 하였다. 그는 교육을 역사적인 과정과 사회적 조건 하에서 형성되어 온 사회적 사실로 인식하고 교육의 사회적 성격을 강조하였다. 즉, 교육을 사회화와 동일시하였다. 사람은 비사회적 존재로 사회에 태어나므로 이를 ‘사회인’으로 길러야한다. 이것은 그 개인이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사회가 결정하는 일이다.
그래서 뒤르껨은 교육을 “어린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인 사회화”라고 간명하게 정의하고 있다. 여기서 “사회화”라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용어로 ‘이기적반사회적 존재로서의 개인이 집단적 의식을 내면화하도록 함으로써 그를 사회적 존재로 형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은 사회의 입장에서 보면 ‘그 자체의 존속을 위한 필요 불가결한 기본 조건을 준비하기 위한 수단’이며,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태어날 때의 모습과 전혀 다른 존재로 「변형」 또는 「창조」되는 과정이다.
뒤르켐에 있어서 교육은 자연 상태의 이기적인, 따라서 비사회적인 개인을 탈자연화시켜 사회인으로 길러지도록 사회전체와 직업집단 양쪽이 요구하는 신체적, 지적, 도덕적 특성을 교사의 권위를 통해 가르친다.
전체사회와 하위집단간의 관계는 양자 간의 균형을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사회가 그 사회의 존속에 필요한 동질성을 유지해주고 하위집단들은 존속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교육을 통하여 가르칠 것은 그 사회구성원이면 누구나 지녀야 할 공통의 신체적, 지적, 도덕적 특성과 그와 동시에 각자가 속하게 될 직업집단의 필요로 하는 특성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