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언어연구와 사회해 방학교에서의 언어교육

 1  비판적 언어연구와 사회해 방학교에서의 언어교육-1
 2  비판적 언어연구와 사회해 방학교에서의 언어교육-2
 3  비판적 언어연구와 사회해 방학교에서의 언어교육-3
 4  비판적 언어연구와 사회해 방학교에서의 언어교육-4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비판적 언어연구와 사회해 방학교에서의 언어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장에서는 비판적 언어연구가 억눌린 사람들의 ‘해방’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다루면서 특히 ‘비판적 언어자각’이 학교 언어교육의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제안한다.
‘해방’의 첫 단계는 ‘의식(자각)’이다. 현대사회에서 지배는 강요보다는 동의, 이념 그리고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언어에 대한 ‘의식’이 해방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비판적 언어연구가 사회해방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주˙객관적 조건들 속에서 다양한 사회적 맥락에 의지해야 한다. 그 맥락들은 ①교육적 맥락, ②노동조합, 정치조직, 여성단체 등 사회적 단체, ③다수의 자연스러운 만남(가정, 선술집, 길거리 등)이다.
- 제2언어로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그 사회에서 불리한 계층들이므로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에 의지해야 하고
- 지배당하는 사회집단과 직접 접촉하는 공공봉사기관의 근로자들에게 의지해야 하며
- 비판적 담화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만남에 의지해야 한다.
9-1. 학교에서의 언어교육 : 비판적 언어자각
영국에서 기득권이 ‘읽고 쓰는 힘의 수준’에 대한 불평, 즉 많은 졸업자들이 빈약한 언어 구사력 때문에 업무수행능력이 떨어진다는 볼멘소리와 더불어 ‘킹먼 위원회’에서 내세운 교육정책들은 ‘도구적 언어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언어를 업무 및 과업을 수행하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의 사용인 ‘담화’는 과업/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뛰어넘어 사회의 권력관계 및 사회적 관계를 표현하고 구성하며 재생하는 일까지 포함한다. 그러므로 학교에서의 언어교육은 언어가 단순한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억눌린 사람들의 ‘해방’을 위한 ‘비판적 언어자각’까지 나아가야 하며 그에 맞는 모형도 필요하다.
9-1-1. 모형
지금까지의 언어교육은 교육이라기보다는 훈련에 가까웠다. 이러한 도구적 견해는 내용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지식 및 기술’의 전달에 초점을 모으면서 반복적인 훈련을 강조하였다. 그러한 지식과 기술이 나오게 된 ‘사회적 기원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비판도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교육이라는 것은 그러한 ‘지식과 기술(대상)’을 전달해 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들의 비판적인 의식을 발전시키고 자신의 사회세계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비판적 언어자각’을 이룰 수 있는 ‘언어에 대한 비판적 모형’이 필요하다. 그리고 ‘언어자각’이 학교교육과정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