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 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 개발 아이들이 사는 성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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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성 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 개발 아이들이 사는 성性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나이이기에 힘들었다, 고생스러웠다 여겼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태어나 자란 보성은 지금은 녹차밭이다 율포해수욕장이다 해서 멋진 절경을 가진 곳이지만, 저의 어릴 적 기억은 산에 들에 먹을 것들이 지천으로 깔리고, 하루에도 버스 한대 보기 힘든 도시와 멀리 떨어진 시골 촌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미래 내가 상상하는 나의 모습 속에는 목가적인 풍경에 밭은 메는 노인이 항상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의 저에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신앙은 기독 고등학교을 다니게 되면서부터 이지만, 좋은 일에는 감사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는 원망하는 절대자의 존재에 대한 생각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성격유형은 EMFP로 유형에서 나타나듯이 따뜻하고, 정열적이고, 활기에 넘치며,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관심이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수행해내는 열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관심이 없거나 일상적인 일을 참지 못하고 한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다른 일을 벌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현재 소속되어 있는 기관은 아동성폭력전담센터입니다. 대학전공은 일어일문학 이었지만, 학부시절에도 외국어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졸업 후,여행사, 외국 수출업체, 건설 등등.. 여러 직장생활을 거쳐 현재는 사회 복지기관에서 몸담고 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관련 분야를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고, 이론적인 배경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사회복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동가로서 몸으로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탄탄한 이론적 지식의 바탕위에 선다면 복지실천 현장에서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복지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전문 인력의 모습으로 좀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복지방안들을 모색하고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공부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센터에서는 이전 직장에서 야간수업으로 딴 보육교사와 성폭력전문상담원 자격증 덕분에 성폭력 예방교육과 행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접수된 많은 사례들을 접하면서, 무엇보다 사전 예방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습니다. 앞으로도 현재의 성폭력 예방교육프로그램에 만족하지 않고, 각 수준별, 단계별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론적인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교육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교육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성폭력피해아동의 좋지 않은 예후로 사회부적응아가 된다거나, 품행장애로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아이들이 한시적으로 치료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가능토록 하는 것은 신앙 밖에는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회 부적응 아동들이 자연과 신앙 속에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쉼터와 같은 시설을 통해 돕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비젼은 수준별, 단계별 효과적인 성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 그리고, 사회 부적응 아동 들이 자연과 신앙 속에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쉼터와 같은 시설을 운영해보고 싶은 것입니다.
3. 자신이 느끼는 문제
첫째로, 현재 법인으로 구청에 등록돼 있는 성폭력보호시설의 경우 피해 여성들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 이상 보호할 수 없습니다.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다른 기관으로 옮겨가야만 합니다. 피해 여성들에 대한 보호기간이 법적으로 6개월(단기보호)로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폭행 피해 장애인, 특히 정신장애가 있는 대상자에게 6개월이란 시간은 너무도 짧습니다. 6개월의 시간동안 심리적 안정을 찾기도 힘듭니다. 설사 심리적 안정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보호시설을 옮길 경우 그간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기 십상입니다. 일반인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데 쉽지 않은데, 성폭행 피해 여성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성폭력 피해아동의 경우, 성인과 같은 시설에 생활할 경우 좋지 않은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성매매의 여성들로 부터의 정보를 얻게 된다거나, 품행장애로 바뀐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폭력 피해자가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중·장기 쉼터가 시급히 마련돼야 하고, 아동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 된 쉼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동성폭력보호시설(쉼터)가 확대되어야 하는 다른 이유는 친족성폭행 때문입니다.
성폭력 피해자 중 97.4%가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이며, 친아버지 등 친족에 의한 피해가 78.3%나 차지합니다. 친족성폭력이 일어나는 근본원인은 가족들을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군림하는 가부장주의적 사고와 취약한 여성의 위치 때문에 일어난다고 볼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사실은 이런 친족 성폭행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가정의 파괴를 우려해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경향이 있어 실제로 많은 묻혀있는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친족에 의한 성폭력은 매우 심각해서 전체 성폭력 상담 중 14~15%를 차지하며, 쉼터 입소자 중 80%에 가까운 이들이 아버지·삼촌·친오빠 등으로부터 성적 유린을 당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족과 같이 살아서는 더 많은 피해와 정신적인 후유장애를 얻게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피해자를 분리, 보호할 시설이 필요함은 말할 나위도 없을 것 같습니다.
둘째로, 우리사회의 성문화와 아동 및 청소년들의 성교육의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한국사회의 성문화를 보면, 성에 대한 담론은 이중적입니다. 공식적인 영역에서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은 뭔가 점잖치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지만 비공식적인 영역에서는 ‘술자리에서의 음담패설’이 말해주듯이 지극히 성기중심적인 성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이중적인 성문화는 남성의 경우 이 둘 사이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는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여성에게 성의 영역은 접근해서는 안 되는 금지의 영역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중적 성문화는 학교와 또래문화를 드나들면서 그들 나름대로의 성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10대들의 모습에서도 보여집니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조중신(2004), “열림터 10년간 지원현황과 과제”, 「보호시설 입소 성폭력피해생존자 지원현황과 과제」, 2004.10.6, pp.63-64.
2) 전국성폭력상담소ㆍ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2007) “아동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보호를 위한 정책토론집” pp53-54.
3) 사단법인 서울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센터(1999). “여중생 성교육 캠프 자료집”
4) 여성부(2005), “성폭력피해자치유프로그램” pp273.
5) 이인숙(2007), 하남YWCA부설성폭력상담소,
5. 결론
한국은 조상들의 엄격한 유교주의 성문화와 자유로운 개방 속의 성문화, 이중적 성문화구조를 가지고 있는 있습니다. 전통 금기시 문화로 성교육의 부재는 심각한 음란물 문화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특히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성에 대한 음란물이나 사이버 성폭력이라는 새로운 성문제까지 부각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성폭력의 실태를 보면, 그 심각성은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들의 폭력행위가 범죄행위임을 알지 못하는 무감각해진 도덕성은 성교육의 방식을 점검해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성적인 성숙의 연령은 과거에 비해 낮아지고 각종 매체의 무분별한 정보들은 자신의 성적행동에 책임과 의무를 갖지 못하고 몸과 마음의 불일치로 인하여 혼란 속에 빠져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원조교제, 학생들의 집단 성폭행 등 사회적인 문제가 초고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성적 권리 및 성 주체성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것은 현재 문제에 직면한 아이들을 어떻게 돕고 지원할 것인가 뿐 아니라 성에 대한 정책과 제도, 서비스 내용을 결정하며 성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정착하는 데도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러하기에 이제는 성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물적인 성의 교육이 아닌 인격을 통합한 인간 중심적인 교육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에 대한 교육은 성가치관과 인간관계, 사회관계 등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육이므로, 아동 및 청소년의 신체적 심리적 발달에 대한 이해와 인권감수성, 성평등 감수성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진 상태에서 성교육이 내실있게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아동성폭력 피해보호시설의 특화가 필요합니다. 친족에 의한 성폭력으로 유린을 당하는 많은 아이들이 더 이상 가족에 의해 숨겨지거나 그 속에 살면서 더 많은 피해와 정신적인 후유장애를 얻게 되지 않도록 가해자로부터 분리, 보호할 시설이 확충되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을 것 같습니다.
6. 사진
구로나야기 테츠코, 이와자키 치히로 의 책 “창가의 토토”을 읽어 본 적이 있으신지...
이 책에 나오는 “도모에 학원”은 나의 꿈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 해야하는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동하지도 못하며 더구나 가슴 속의 열정을 불사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구로나야기 테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