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교육철학 연구 실천 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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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 교육철학 연구 실천 실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발제를 맡았던 조선후기 실학을 공부하면서 학창시절 실학자들의 이름과 그의 저서들을 외우느라 골머리를 썩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기억을 더듬으며 실학의 개념과 발생배경, 학문적 특성 및 교육사상 그리고 사상가등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조선 후기 실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실학사상은 財 末의 중시라는 획기적인 사상변화를 보였고, 이에 따라 교육이 농 공 상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경사회 교육은 물론 현대의 산업 정보사회 교육에 긴밀하게 관련된다. 실학의 발생은 내적으로 민생피폐와 우국애민정신에서, 외적으로 자연과학도입 및 기술 발달과 양명학 고증학의 채용으로 이루어졌다. 실학은 고증학의 입장에서는 근대지향의식과 국학의 발전을 도모했으며, 경세학에서는 민본 및 위민 정신과 민권의식 내지 인권의식을 도모하였다. 사장학의 입장에서는 도시주변 서민의 순수하고 성실한 인간성의 발견과 농어민의 어려운 생활에서 이용후생의 길을 밝히고자 하였다.
실학사상과 개화사상 사이에는 사회적으로는 중인을 비롯한 평민층의 대두, 이념적으로는 과거보다 현재에, 현재보다 미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민족주의적 성격을 띠면서 중국 중심의 화이론적 세계관을 타파하고 주체적인 만국병존의 국가관을 주장한 것이다.
실학의 교육사상을 살펴보면 새로운 학문과 교육철학으로 사회구조와 지배질서를 개편하려 하였다. 그것은 집권자들의 부화한 과거 중심의 학문 경향과 농 공 상의 천시 등을 배격한 것이다. 또한, 교육제도의 쇄신과 새로운 사회윤리의 확립이다. 실학자들은 당시 교육의 병폐를 시정하기 위하여 과거제도의 개선, 그릇된 교육관을 타파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평등사상과 신학문의 수용이다. 사회적 병폐를 구제하기 위한 실학자들의 노력은 위정자들에게 의해 배제되고 공문화 되었다. 이들의 저술과 연구 업적이 후일 학문 연구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실학자들의 개혁안이 실현된 것은 아니었으나 그들의 주장했던 민족주체사상, 평등사상, 근대지향의식, 민권의식, 진취성, 과학성, 자주성, 개방성 등은 현대교육의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체적인 발제 후 느낌은 이러했다. 그 당시 시대적 상황이 그러했겠지만, 참 이상적인 학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학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다.
어느 한 블로그에 소개된 글이다.
관념의 세계를 현실의 세계로 끌어내 오기 위한 노력의 한 단면이
실학이라면
지금 우리 시대는 현실이 관념을 규정짓고 있는지 모른다.
세월의 흐름과 동시에 세대가 바뀌면서 정부의 정책은 변질되고, 공교육의 타락과 생각, 갈등의 심화, 삶의 질 저하 등으로 우리의 정신도 점점 피폐해져가고 있는 듯하다. 윗글처럼 지금 시대에는 현실이 사람이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개념, 표상, 의식내용을 규정하고 있는 것에 공감한다.
며칠 전, 관심주제인 여성결혼이민자의 연구 및 자문을 구하고자 익산에 방문했다. 실무자와 점심을 먹으면서 그녀의 이야기가 불현듯 생각났다. 여러모로 다방면에서 더 나은 농촌살이와 지역민, 또 지역을 위해 실천하는 가운데 우린 너무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당신께서는 잠깐 숨을 돌려 한발 뒤로 물러선다. 그럼 더 넓은 세계와 마주할 수 있고, 그나마 올바른 길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고, 같은 시점에 서있는 이들, 일, 상황 또한 잠시 한숨을 돌리고 보면 더디게 갈뿐, 나아가는 방향은 일치한다고. 이런 생각과 달리 우리는 때론 빡빡하게 짜인 일상 속에서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앞만 보고 달린다. 피라미드의 최고점에 다다르면 어떤 느낌 일까? 만족감에 혹은 승리했다는 자신감에 환호를 외칠 것인가? 마음의 여유라곤 온데간데없다. 실학자들이 꿈꾸었던 세상은 지금과 같은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께서 마지막 시간에 하신말씀이 생각났다. 내용인 즉, 새로운 세계나 새로운 사상을 꿈꾸고,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기 위해서 하는 일이 모두다 실학이 아니겠느냐?
지금 내가 꿈꾸고 있는 세상은 또 백면, 이백년 뒤에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래봤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깨어있음. 뿐이다. 그것만도 어디랴.
인생은 실천이다. 평생 동안 자기의 신념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실천실학이라고 감히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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