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발표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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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3. 등장인물 소개
하울(Howl) : 잘생긴 젊은 마법사 청년으로, 움직이는 성의 주인. 마법이 존재하는 앵거리 국에 나타난 그는 젊은 여자들을 홀린다는 소문에 휩싸인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각국의 전쟁에 이용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하울 자신이 흘린 헛소문에 불과하다. 때문에 처녀들은 혼자서는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세련된 외모의 강대한 마법사라는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실은 무척이나 제멋대로에 철없기까지 하며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
소피 : 18살. 모자가게에서 일하는 아름다운 소녀. 3자매 중 장녀. 어느 날 황무지 마녀의 마법에 걸려 90살 노파가 된다. 이후 가족이 놀랄 것을 걱정, 가출을 하고 그녀는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무시무시한 마법사라 알려진 하울의 성을 찾아가게 된다.
캘시퍼 : 하울과의 계약에 의해 움직이는 성의 동력과 유지 등을 담당하고 있는 불꽃의 악마.
황야의 마녀 : 황무지처럼 마음이 메마르고 거만한 뚱땡이 마녀. 하울에게 모종의 앙심을 품고 그의 심장을 집요하게 노리고 있다. 소피에게 저주를 건 장본인.
설리먼 : 하울에게 마법을 가르쳤던 선생님이자 왕실 마법사.
4.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줄거리
18세 소녀가 어느 날 갑자기 90세 할머니가 됐다.
주저앉아 울음부터 터뜨릴 나이지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소피는 다르다.
거울을 보며 하는 말. “괜찮아 옷도 더 잘 어울리고 건강해 보여.” 금세 자신을 인정하고, 저주를 풀기 위해 마법사 하울의 성을 찾아 나선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신작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당연하겠지만, 전작들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 세상의 혼탁함이 모성으로 재생된다는 줄거리와 모성을 대표하는 여자 주인공의 등장, 선인도 악인도 아닌 등장인물 등은 전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는 뗄 수 없는 닮은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