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카피 창작 실습

 1  냉정과 열정사이 카피 창작 실습-1
 2  냉정과 열정사이 카피 창작 실습-2
 3  냉정과 열정사이 카피 창작 실습-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냉정과 열정사이 카피 창작 실습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냉정과 열정사이’는 일본의 유명작가인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각각 소설 속 남녀 주인공의 시각에서, 연애편지를 주고받듯이 써내려간 작품이다. 때문에 이 책이 우리 나라에 발간되면서 광고사들은 유명작가인 이 두사람의 색다른 연재 방식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했었다. 사실 종전의 연재 방식과는 다른 형식인 것이, 잡지에 연재를 시작하면서 2년여 간에 걸쳐 에쿠니 가오리가 여자 주인공인 아오이를, 츠지 히토나리가 남자 주인공인 쥰세이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고 책도 쥰세이의 이야기인 Blu와 아오이의 이야기인 Rosso 이렇게 두권으로 나눠 출판이 되는 독특한 방법이었다.
통칭 블루라고 칭해지는 쥰세이의 이야기와 로쏘라 칭해지는 아오이의 이야기를 따로 홍보하지 않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두 권의 이야기를 모두 읽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책은 두 권이지만 두 권 모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애틋하고 감정선이 돋보이는 내용이기 때문에 주로 광고 카피도 그런 분위기를 띄고 있는 문장들이 많았다. 광고가 가장 많이 노출되었던 매체는 라디오, 즉 음성 광고인데 그 광고 속에서 쓰였던 카피로는 ‘당신의 사랑은 냉정입니까, 열정입니까?’ 라는 카피와 ‘어떤 사랑도 한 사람 몫은 절반이예요.’ 라는 카피이다.
이 냉정과 열정사이‘의 주요 광고매체는 음성(라디오)광고와 인쇄(신문지면)광고였다. 영상 광고의 수가 거의 없다시피 했던 이유는, 책을 원작으로 한 동일한 제목의 영화가 개봉을 했고, 영화화 된 ’냉정과 열정사이‘를 굳이 원작인 책으로 광고할 필요성이 없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책을 읽음으로서 막연히 상상하던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을 하나의 배우들이 각각 연기하기 때문에 다가오기도 쉽고, 무엇보다 책의 배경이 된 피렌체와 밀라노에서의 모습을 직접 담아 더욱 더 현실감을 느끼게 하며 아름다운 광경에 이끌리게 된다.
책을 원작으로 한 모든 영화나 연극이 그렇듯이, 움직이는, 영상화 된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원작에 대한 관심도 환기되기 때문에 어쩌면 ‘냉정과 열정사이’가 영화로 개봉했을 때의 그 예고편들이 곧 원작, 즉 책에 대한 광고의 역할도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소설의 배경이 일본과 밀라노 그리고 피렌체 등 다양한 곳이며, 각각의 남녀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밀라노와 피렌체가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 점을 활용해 영상 광고로 그려보고자 했다.
결국은 주인공들의 감정선과 헤어진 후에도 잊지 못하는 두 남녀의 심리를 얼마나 와닿을 수 있는 카피로 표현하느냐가 ‘냉정과 열정사이’를 광고하는데 있어서 가장 주력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위에 적었듯 발간 당시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노출되었던 광고 카피였던 ‘당신의 사랑은 냉정입니까, 열정입니까?’, ‘어떤 사랑도 한 사람 몫은 절반이예요’와 같은, 한번쯤은 사랑을 해보았고 사랑에 행복해 하고 한편으로는 아파해본 적이 있던 모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카피를 만들어 내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았다. 그래서 고심 끝에 우리가 결정한 카피는 ‘10년 전의 약속, 그 약속 잊지 않고 있을까?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였다.
대략적인 콘티는 이렇다. 화면이 2개로 분할되어 있다. 왼쪽에는 쥰세이가 살고 있는 피렌체의 모습을, 오른쪽으로는 아오이가 살고 있는 밀라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분할된 화면속에 남녀가 각각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그린다면 영화 예고편과 별반 차이가 없겠지만, 우리의 광고에서는 남녀 주인공을 캐릭터화한 모습으로 담기로 했다. 실제의 거리 모습에 간결한 스케치로 그려낸 남녀 주인공들을 그려넣는 형식으로, 약간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주고자 한다. 실제 거리에서 움직이는 간결한 스케치같은 두 남녀가 같은 화면에 동시에 보여줌으로서, 각자 다른 곳에서 살고 있지만, 비슷한 모습으로 서로를 그리워 하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그렇게 일상의 모습이 약간은 쓸쓸하게 흘러가다가 남녀 성우가 번갈아 가며 바디카피를 포함한 카피 구절을 번갈아 읊는다.
“10년전의 약속, 지킬 수 있을까?
그때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