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무석 소주 여행을 다녀와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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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中國에서의 첫 旅行, 中國에 온 후 단 한 번도 嘉興 이외에 다른 도시로 나가보지 못했던 나에게 이번 旅行은 정말 새로운 經驗이었다. 旅行전 설레이는 맘에 며칠 밤을 뒤척이며 보냈고 가기전날은 정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정도였다. 소풍이란 것을 처음가는 유치원생 마냥 들뜬 기분을 잠 재울 수 없었다. 그렇게 이번 여행은 나에게 설레고 기대 되는 旅行 이였다.
旅行 가는 당일 나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혀 줄 것은 그 무엇도 없었다. 교수님과 같은 책임자와 함께가는 것이 아닌 처음 본 가이드와 함께 길을 나선다는 것이 조금 맘에 걸리긴 했지만 그 걱정도 아주 잠깐. 차가 출발하자마자 모든 걱정은 사그라졌다. 차를 아무리 오래 타고 가고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차창밖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처음 上海에 도착했을 때의 기분과는 조금 색다른 느낌이었다. 그때는 밖에 비가 많이 와 차창 밖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 만큼은 날씨도 내 마음처럼 화창했으니 말이다.
처음 목적지는 南京. 中國旅行을 이미 다녀온 친척들에게 南京에 대한 정보를 이미 수집하고 관광을 시작하기도 전에 나만의 상상력 하나로 南京을 섭렵한 나. 정오쯤 도착해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관광시작! 南京은 굳이 비교하자면 嘉興보다는 깨끗하고 조금은 살기 좋아 보이는 곳이었다.
건물, 모든 거리가 깨끗하게 보였고 사람들 또한 활기차 보였다. 내 기분이 좋아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지만..
① 南京
첫 번째 名所는 中山皮. 한참 점심을 맛있게 먹은 나는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배가 부른 상태여서 그곳을 보자마자 한숨이 나왔다. 이때 처음 "이번旅行이 肉體的으로 힘이 들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中山皮는 높은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계단도 많은 곳이다. 우리 모두 그곳을 보자마자 소리를 지를 정도 이었으니 말이다. 가이드는 "힘들면 궂이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라고 했지만 中國 첫 번째 旅行에서 낙오자가 될 수 없었기에 우리는 맨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을 수 없었다.
반쯤 올라갔을까,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데 "BJ2008"이라는 문구가 꽃으로 예쁘게 적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것 때문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그걸 본 순간만큼은 그곳이 北京 인 것만 같아 힘이 생겼다. 中國人들에게 사진기를 들이밀며 몇 장의 사진을 찍으며 올라간지 약 20분 가량. 이미 온몸은 땀으로 차있었고 다리도 풀리기 시작할 때 쯤 우리는 정상에 올라올 수 있었다. 아래에서 볼때와 달리 정상은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고 아래보다는 사람이 좀 적게 느껴졌다. 또 다른 점을 꼽으라면 名勝地라 그런지는 몰라도 公安의 경비가 심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名勝地에 찾아오는 사람들과는 달리 中國 사람들의 태도는 조금 嚴肅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첫 번째 名勝地의 관광을 마친 우리는 2박 3일의 여정을 모두 마친 여행자 마냥 모두 지친 얼굴을 띄고 2번째의 名勝地를 찾아 갔다.
두 번째의 名勝地는 이다. 이곳 또한 약간 높은 언덕위에 있었는데 첫 번째 名勝地가 워낙 높아서였는지 "이런 언덕쯤이야"라고 외치며 쉽게 올라갔다. 그곳은 높은 古代 建築 形式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中國의 古代 名勝地 같아 보였다. 그 건물 안에는 많은 古代 그림들과 글들이 전시 되어있었다. 솔직히 그 안에 있는 전시물 보다 밖에서 훤히 보이는 거대한 건물이 더 눈에 띄였다.
할 수만 있다면 그 건물을 모조품으로 만들어 방안에 전시를 해놓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멋졌다. 큰 건물의 거대함을 뒤로한 채 마지막 장소로 이동 하려 하는데 첫 번째 날부터 너무 무리를 한 우리들은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하지만 숙소와 멀지 않았던 3번째 명소. 가이드는 그곳이 사람도 북적거리고 볼거리도 많고 또한 밤이 되면 公明登으로 온 거리가 환해진다고 우리에게 말했다. 힘들지만 그런 광경을 빼놓고 볼 수 없는 우리는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해결 한 후 몸이 힘든 것도 다 잊은 체 거리로 나섰다.
그 거리는 가이드의 말처럼 서울 명동 한 복판 처럼 많은 인파와 이것저것 파는 것도 많았다. 그리고 저녁이 되자 색색의 등과 조명들로 거리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TV에서만 보던 그런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한참 많은 인파와 조명들에 눈길을 빼앗겼을 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빨대 꽂아 먹는 만두." 上海에서만 파는 줄 알았던 그 만두를 그 곳에서 볼 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다.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지만, 만두를 빨대에 꽂아 먹는다는 것은 겪어보기 힘든 일이기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였다. 길게 늘어선 줄 맨 끝에 서 우리의 차례가 되길 기다린지 15여분 남짓, 우리의 차례가 되자 그곳 직원은 당연하다는 듯 만두에 빨대를 꽂아 우리에게 넘겨주었다. 맛도 보기 전에 환소성도 질러주고, 중국인들의 시선을 온몸으로 받으며 사진으로도 몇 장 남긴 후 시식. 생각했던 것 보다 맛은 좋지 않았지만 特有의 재미 탓에 만두 한 개 를 다 먹어치우고 숙소에 들어와 잠을 청했다.
낮에 본 그 어떤 것 들 보다 그거리가 더욱 記憶에 남는 이유는 무엇 이었을까? 낮에는 가이드가 가자는 곳만 가고, 시간에 쫒겨 관광을 해서였을까? 그날 저녁은 우리들 맘대로 가고보고 싶은 곳, 구경하고 싶은 곳, 먹어보고 싶은 것, 모든 것을 우리 맘대로 할 수 있어서 記憶에 더욱 남았던 것일까? 첫째 날의 관광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지만 南京이라는 곳은 언젠가 가족들과 다시 한 번 와서 좀 더 시간을 갖고 둘러보고 싶은 곳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