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격 종합사회복지관의 한국어 수업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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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격 종합사회복지관의 한국어 수업 참관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뒤 바로 나오는 얘기가 선생님이 하고 계신 일의 어려움에 대한 말씀이었다.
원래는 5~6명 정도의 학생들과 수업을 하는데, 참관하기로 한 날은 1명의 학생뿐이었다. 이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선생님이 수업을 하는 이 복지관은 북구인데, 북구에 있는 많은 공장으로 선생님의 학생들인 결혼 이민자 여성들이 일을 하러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업 빠지는 날이 많고 수업이 유동적이라고 말하셨다. 또한 수업이 무료이고 의무가 아니므로 강제성이 없고 놀고 싶을 때 여러 복지관을 돌면서 놀러 다닌다는 것이었다.
교재는 내용이 많이 부족하고 읽고 쓰기 중심이라서 주부인 결혼 이민자에게는 적당하지 못하여 선생님은 말로 강의하여 발음에 신경을 쓰고 귀부터 트이게 하는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수준이 초급과 중급 구분 없기 때문에 교재도 이것저것을 가지고 수업을 해야 해서 체계적인 수업이 진행되기 어렵다고 한다. 선생님은 여성가족부에서 출판된 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교재 역시 어려운 건 제외하고 부족한 내용을 더하여 수업에 이용한다고 말하셨다.
초급반은 반복적인 질문을 통해서 귀와 입을 트이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으며, 학생들이 잘 오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하셨다. 다른 센터나 복지관에서는 발음 교정에는 신경을 적게 쓰고 읽기 쓰기에 집중하며 인원도 많아서 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더 많다고 한다.
그리고 복지관 자체에서 일이 많아 다문화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한국어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다른 다문화센터에 가야 가요교실, 요리, 이벤트, 행사 등 많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복지관보다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는 센터 쪽으로 많이 간다고 한다.
선생님께서는 한국어 교육 현장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결혼 이민자 가족들의 어려움도 말씀해주셨다. 결혼 이민 여성이 한국말을 잘 못할 경우, 아이는 커가면서 엄마보다 말을 잘하게 되는 상황이 온다. 이럴 때 가족 간 열등감이 문제가 되고, 남편들 역시 중국과 베트남 등 모계중심사회의 문화와 갈등이 많아서 남편들의 이해와 배려뿐만 아니라 아내들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들은 열심히 배우려 노력한다. 그래서 선생님도 미리 자국어로 된 중급 교재를 초급 학생들에게 복사해주어 예습을 하게하고, 수업 시간에도 일상대화로 말을 길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잘못된 부분을 교정해주는 방법을 쓰신다. 또한, 외국에서 생활하는 이민자들에게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수업을 해야 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선생님은 2005년도부터 봉사를 하였는데, 논술 등 초등학생을 상대로 제일 복지관에서 시작하였다고 했다. 그 후에 방문교사로 일을 하시다가 한국어 교육 대학원을 마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 한국어 교원 자격증 등을 따내어 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Ⅱ. 한국어 수업 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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