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 종합사회복지관 슈퍼바이저와의 인터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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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2. 프로그램분석 - 슈퍼바이저와의 인터뷰 내용 참조.
3. 슈퍼바이저와의 인터뷰 내용
①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은 어떤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5가지로 나누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가족복지사업, 지역사회조직관계활동사업, 교육문화사업, 지역사회사업, 자활특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복지사업은 가정문제의 종합적 해결을 모색하며, 특히 가정내의 아동청소년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스스로 자기 개발의 기회를 갖도록 합니다. 지역사회조직관계활동사업은 가족 및 지역사회보호사업이 원활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연결하고, 지역사회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을 조직화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개입해결하도록 지원합니다. 교육문화사업은 지역사회주민들의 잠재적 소질이나 능력의 향상을 도우며 건전한 여가선용 및 기회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신체활동을 통하여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고, 긍정적 가치표현과 인간관계유지를 통하여 일상생활에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주민복지서비스입니다. 지역사회보호사업(재가복지봉사센터)은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저소득가정(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소년소녀가장)등을 위한 지원사업이며, 특히 송광종합사회복지관은 시영아파트 2단지 내의 900세대에 이르는 수급자세대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활특화사업 근로의욕 강화교육을 통하여 자활의지고취 및 취업기능을 향상하며, 지역내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을 통하여 자립생활 기회제공과 생산적 복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② 타복지기관과의 연계사업을 하고 있는지, 하고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노인일자리 사업을 들수 있는데 60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자리가 없어 근로를 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3시간 일종의 도우미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협회에 신청을 한 광산구의 민간 어린이집과 가정 어린이집이 있습니다. 구청과 어린이집이 연계하여 월급을 주고 있습니다. 부족하긴 하지만 충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두 번째, 재가복지봉사센터로 광산구 내의 사회복지기관들이 연계하여 수혜행사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푸드뱅크를 하는데 우리 복지기관의 가장 큰 자랑거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산동의 저소득층 25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업체로 던킨도너츠, (주)호남샤니, 한국알프스, 빛고을콩나물, 광산구 지역 내의 초·중·고등학교 등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경로당과 연결하는 도시락 배달사업이 있고 또한 노동청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동청 인력지원파견사업도 합니다.
③ 타기관과 차별화된 사업으로는 무엇이 있습니까?
아까 말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그렇고 또 자활특화사업입니다. 직업적응향상을 위한 근로의욕증진 프로그램, 정보화기초프로그램, 자활지원사업, 교육복지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④ 복지관에서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예산이 너무 부족해서 복지관을 운영하는데 빠듯한 실정입니다. 또 자원봉사자도 많이 부족합니다. 그나마 방학때는 있는 편이지만 이렇게 학기중일때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물품도 많이 부족하고 푸드뱅크도 재정적 지원이 부족한 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⑤ 선생님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기관의 발전방향은 무엇입니까?
옛날에는 퍼주기식으로 무조건 베풀기만 하였는데 이제는 일방적인 것이 아닌, 무상으로가 아닌 탈 수급화의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급자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3. 기관운영의 발전방안
주민이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를 하고 싶어도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한 참여하기가 쉽지 않고, 행정의존적인 사고에 길들여져 있는 주민들은 지역의 새로운 정보에 관심을 가지기 어렵다. 홍보방법에 있어 의례적인 유선방송, 지역신문 등의 획일적인 방법보다는 언론매체, 방송매체, 안내책자, 정기간행물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홍보매체를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인터넷, 아파트 밀집지역내 게시판 등을 이용하여 주민참여에 대한 관심부터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내의 인적, 물적, 정보, 조직 자원들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도 기관운영에 도움이 된다. 지역사회에 있는 기업, 종교단체, 기관이나 시설중심의 후원회 등의 자원들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여 지역사회복지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들을 개발하고 동원하여 활용하는 적절한 방법으로는 자원봉사자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주민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내적·외적자원을 활성화시켜 자원봉사활동에 주민을 참여시키고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이 활용될 수 있는 장소를 개발, 연계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많은 자원봉사조직과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효율적인 자원봉사인력의 동원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단순 수혜성 주민참여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므로 주민들을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로 배치하여 개개인의 일회성 자원봉사로 끝나지 않고 이들이 일관성 있고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이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자원봉사활동의 체계성·지속성이 유지되어야한다. 그리고 민간기관의 복지기금, 기금형성 캠페인 등을 통해 물적 자원동원에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재정적 지원은 제한된 규모의 개인이나 사조직들에 의해서 대형사고 발생시나 연말연시 등 특정 시기뿐 아니라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조직적이고 정기적인 참여를 유도해 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물적 자원을 개발하고 확보하는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모금기법이나 효율적인 모금방법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주민에게서 얻는 것부터 체계적·전문적으로 후원자를 관리하여 기부동기를 강화하는 것까지 주민참여를 촉진하는 방안이 된다. 사회복지전문기관과 사회복지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지역사회복지 전문성을 확립하는 것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