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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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8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시민청소년 행복포럼에 ‘우리는 과연 지역사회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첫 기조강연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소속이신 오해섭 박사님이 지역사회 만들기 실천방안과 핵심기초에 대해서 말해주셨다. 각 지역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시면서 완주군 아동친화도시도 떠오르게 되었다. 중간 중간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에 칭찬하실 때 많이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그 곳에서 실습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기뻤다.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핵심 기초로 5가지를 소개해주셨다. 첫째, 자아존중감과 자기 주도적 실천 의지 둘째,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애착심 셋째, 가족과 지역사회 지원에 대한 기여 의식 넷째, 자율적인 참여와 역할에 대한 책임감 다섯째, 현재를 즐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열정이다.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기 위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을 뒷받침해줄 지원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도 들었다. 이런 면은 지역사회 복지론과 청소년 과목을 대학에서 배우면서 천천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안고 공부해야겠다.
다음은 청소년자치연구소 소장님이신 정건희 교수님께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의 관점 및 실천 전략에 대해 말씀하실 때 정말 주의 깊게 들었다. 무엇보다 청소년에 대해 깊게 생각해주시고 몸으로 더욱 뛰시는 분이라는 걸 느끼고 있어서인지 말씀해주실 때마다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청소년관에 대한 이중성에 대해서 말할 때 나도 같은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참 부끄러웠다. 청소년을 학생, 미성숙, 보호, 문제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내 멋대로 대했던 것은 아닌가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지역사회 안에서 심리적 유대감과 소속감이 작용해야 비로소 지역사회 안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청소년은 그게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기도 했다. 학교는 청소년에게 있어서 숭고한 배움터,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분류하고 학교 밖은 청소년에게 있어서 악의 구렁텅이로 비교하는 PPT를 봤을 땐 정말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어졌다. 오래된 관습과 가르침으로 인해 감옥과도 같은 학교 안에서 지역사회를 배운다고 하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믿음이 잘못되었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 청소년이 떠나지 않아도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적혀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학교를 떠나 지역사회 내에서도 충분히 저렇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권성주 청소년을 통해 달그락 달그락에서 무엇을 진행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이 무엇인지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달그락 달그락 뜻에 대해 적을 때 달그락은 청소년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참여의 소리, 달그락은 청소년으로 인해 사회가 변화되어가는 변화의 소리라고 적혀있었다. 청소년이 참여하며 소리내고 변화시켜가는 소리를 달그락 달그락이라고 이름지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행복에 대한 정의를 먼저 찾아보고 현재 청소년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불행하다고 느끼는 바에 대해 말했을 땐 공감할 수 있었다. 불행에 대해서 끈임없이 비교당하는 환경에 놓여있다는 것, 성적으로 청소년을 분류하고 평가하는 것, 유교적 사회체계를 통해 청소년은 한정하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군산청소년학생연합 원탁토의분과의원인 김비취 청소년이 전라북도 교육감과 군산시장에 대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는데 제일 눈에 띄었던 부분이 강의식,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하브루타라는 교육방법이었다. 하브루타 말은 많이 들었으나 뜻을 잘 몰라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다.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하브루타란 둘씩 짝지어서 대화, 토론, 논쟁하는 교육을 뜻하는데 한 사람이 물으면 다른 사람이 대답하고 때로는 궁금하거나 주장에 허점이 있을 경우 지적해주기도 하는 유대인의 교육방식이라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고 정말 원하는 교육방식이었다. 청소년도 이것을 바라고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이후엔 완주군청 교육아동복지과 소속인 홍문기박사님이 나오셔서 완주군 아동친화도시와 청소년 참여란 주제로 발표해주셨다. 청소년이 원하는 방향으로 참여정책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초점을 맞춰주셨는데 청소년이 원하는 바대로라는 것이 원하는 것을 하게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무차별’, ‘청소년이익최우선’, ‘생존과 발달보장’, ‘청소년의견존중’에 따라 운영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 만나는 사람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 역량강화다. 무엇보다 무차별, 청소년이익최우선, 생존과 발달보장, 청소년의견존중 이 4가지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부의장인 이수현 청소년이 광주 어린이 청소년 의회가 한 일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정소년 정책이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효율적으로 분담하기 위해 교육, 환경복지, 자치로 3개로 나누어 진행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무엇보다 인간성을 주제로 한 입시 위주의 교육새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인간다운 삶의 증진을 위한 여유시간 확보, 차별 해소라는 4가지 실천과제를 정해서 공동선언문을 작성하고 타지와 연합하였다는 부분에서 청소년 활동 범위가 이토록 넓게 진행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옷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 일일인턴체험, 쓰지 않는 교과서, 문제집을 모아 나누는 사업을 통해서 청소년이 직접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청소년이 각자 자리에서 그리고 참여하는 곳에서 얼마나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는지 볼 수 있었고 내가 알던 청소년이 겪는 삶과는 달랐다. 지역사회 내에서 행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그 행복으로 다가가기 위해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청소년 스스로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청소년과 함께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때, 자치하는 삶이 될 것이고 이것이 지역사회에서 가능하다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이 자치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시민으로서 참여하게 되고 경제활동 및 진로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청소년은 그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정책 및 참여활동에 꾸준히 나아가고 있었다.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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