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로 향하는 한국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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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로 향하는 한국의 문제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주제문: 가속화 되가는 다문화사회에서 피부색별로 인종차별을 하는 한국의 현실과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알아본다.
1.도입부
2011년 행정안전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12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를 넘는다. 체류 유형도 외국인 근로자, 외국국적 동포, 국제결혼이민자, 유학생 등으로 다양화하는 추세다. 통계청의 장래 인구 추이 자료에 따르면 총인구에서 이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이 2020년에는 5%로 높아지고, 2050년이면 9.2%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 사회가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이행하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다문화 사회를 받아드릴 준비가 되지 않은 듯하다. 한국 사람들은 단일민족임을 자랑스럽게 강조하며 스스로를 외국인에 비해 높게 평가하는 ‘내(內)집단 편애’가 매우 강한 편이다.
이러한 배타주의는 유색인종을 대할 때 더 심화된다. 유색인종 옆에 앉는 것을 꺼려하거나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 것도 한 예이다. 외모를 칭찬할 때 외국사람처럼 잘 생겼다는 말의 의미는 백인과 비슷하다는 말이지, 동남아시아계처럼 생겼다거나 아프리카계처럼 생겼다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한국에서 소위 ‘예쁘다’는 말은 백인처럼 작은 얼굴, 흰 피부, 큰 눈, 높은 코를 의미한다. 한국이 이렇게 백인을 좋은 이미지로 보고 동경하는 반면 한국의 유색인종에 대한 시선을 살펴보면 ‘더럽다’, ‘무식하다’, ‘못생겼다’, ‘가난한 나라사람’ 등 대체로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한국의 배타주의는 한국인의 유색인종에 대한 고정관념과 인종을 부유한나라와 가난한나라로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외국에도 분명 배타주의가 존재하겠지만 한국의 배타주의는 다른 성격을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가까이 볼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비교분석 하고 배타주의로 인한 한국의 사회적 문제들을 알아봤다.
2.한국의 배타주의와 사회적문제
(1)외국과 한국의 인종차별 실태비교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한국유학생들이 약25만 명으로 2003년 보다 약1.4배 증가함에 따라 외국에서 인종차별을 겪는 문제도 예전보다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인종차별은 다소 폭력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백호주의(호주의 백인 우선정책) 정서가 뿌리깊은 호주에서 한인유학생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이 많이 일어났다.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던 한국인 유학생 S씨와 그의 친구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난데없이 여학생 2명을 포함한 호주 10대 백인 6명에게서 집단구타를 당했다. 호주 학생들은 그들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아시아의 개와 고양이들’라고 욕을 하며 주먹과 발, 유리병으로 마구 때렸다고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담뱃불로 s씨의 얼굴을 지지기까지 했으며, 백인 여학생은 자신의 팬티 속에서 탐폰(삽입형 생리대)을 빼내‘이거나 처먹어’라며 입에 쑤셔 넣는 엽기적인 행동까지 했다. 최근에도 멜버른에 거주하는 한국인 유학생 장모(33)씨가 학교 기숙사 근처 공원에서 10대로 보이는 백인 청소년들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장모(33)씨는 10대로 보이는 백인 청소년 10여명이 다가와 장모(33)씨와 친구에게 담배와 돈을 요구했고 없다고 하자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폭행과 함께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같은 아시아 국가인 중국에서도 한인유학생을 상대로 폭력적인 인종차별은 일어났다. 상하이에서 한인유학생들은 단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중국인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했다. 이와 같이 외국에서는 한인유학생을 상대로 폭력적인 인종차별이 행해지고 있다. 그들은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유학생들을 무시하고 차별하며 폭력을 가하는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내에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은 일어난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외국에서 받았던 인종차별처럼 폭력적이지는 않다. 동아일보가‘외국인 유학생 10만 명 시대’에 앞서 만난 유학생 125명 중에‘제노포비아’에 시달리며‘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증언한 사람이 많았다. 특히 영미권이나 유럽보다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출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심한 차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유학생 허윈(賀云·26·여·서울 K대) 씨는 조별 발표를 하기 위해 조를 나눴을 때 “나와 같은 조가 된 한국인 학생들이 ‘에이 ××, 또 짱깨가 끼였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외국인을 강제로 내보낼 때도 있고 막상 같은 조가 돼도 컴퓨터 작업 등 간단한 일만 시킬 때가 많다”고 말했다. 또 짐바브웨 출신으로 대구 K대 대학원을 다니는 B 씨(26)는 최근 대구시내 클럽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뒤에 있던 한국인이 자신의 등을 계속 쳤고 “왜 그러느냐”고 항의하자 한국인은 그에게 “깜둥이 새끼”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어를 잘 못하지만 ‘깜둥이’라는 말의 의미는 알고 있어 매우 불쾌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랑스인 브누아 기야메 씨(29·서울 K대 대학원 한국어학 전공)의 말은 조금 달랐다. 수업시간에 자신을 도와주겠다는 친구들이 줄을 서는 건 물론이고 학교 앞 식당이나 술집을 가도 서비스 음식을 받고 있다고 했다. 주변사람들이 잘 도와주고 챙겨주기 때문에 적응하기 불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야메 씨는 주변에 중국인 친구들이 많은데 차별 때문에 힘들어 해 안타깝다며 “한국인들은 유독 유럽·미국 출신 유학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차별받은 사례를 봤을 때 우리나라는 피부색 즉 인종에 따른 차별이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유학생이라 해도 백인을 대하는 태도와 흑인, 아시아인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백인에게는 먼저 다가가는 반면 흑인과 동남아시아인, 중국인은 가까이 하지 않고 피하려고 한다. 우리 조는 이러한 한국의 배타주의를 편식배타주의라고 이름을 붙였다.
(2)한국인이 백인선호사상에 빠져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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