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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일반상담과 기독교 상담은 시작 하는 길이 다르다. 온전한 인간의 힘으로 상담이 시작 하는 일반 상담은 심리학적 요소가 다분히 내포 되어져 있다. 그러나 기독교 상담은 인간의 힘을 의지하기 보다는 그것을 뛰어 넘는 특별한 존재, 그 특별한 존재의 플러스 알파를 의지하며 상담을 시작한다. 하나님을 의지해서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바로 기독교 상담인 것이다. 뿌리가 다르니 그 뿌리가 자라면서 나오게 되는 떡잎의 모양이 다를 것이고, 그 뿌리가 맺는 열매도 다를 것이다. 그런데 그 열매가 일반 상담의 열매는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 것도 옳지 못 할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 상담의 열매가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말 할 수도 없다. 그 이유는 기독교 상담에서도 일반 상담에서 쓰는 요소들을 다분히 사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심리학적 요소가 대표적이다. 일반 상담은 철저히 인간 중심 적이다. 인간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인간의 나약함을 인정하지 못할 때 인간은 신이 되려는 경향성이 뚜렷하게 보인다. 일반 상담을 이야기 할 때 반드시 한번은 들어야할 인물이 있다. 프로이드이다. 심리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학의 여러 영역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에 의해 시작된 정신분석은 여전히 인간을 이해하는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노안영, 「상담자와 함께하는 삶의 여행」, 중앙출판사, 1999, P.13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가 내담자와 상담을 하면서 일반 상담의 이론과 심리학적 요소들을 사용하지 않는 다면 인간의 기초를 이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대해서 심오한 고찰을 하지 않은 기독교의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플러스 알파에는 한계가 없다. 그 하나님의 플러스 알파를 사랑하며 기독교 상담에 대해 나누려고 한다.
Ⅱ. 기독교 상담의 독특성
기독교 상담이 일반상담과 유사한 면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담이라는 용어 앞에 붙은 기독교라는 서술적 용어가 일반상담과 동일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전요섭, 「기독교상담의 실제」, 한국복음문서간행회, 2001, P.13
. 기독교 상담과 일반 상담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아야지만 기독교 상담의 독특성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앞부분에서 일반상담에 대해서 간단한 언급을 했다. 이 파트에서는 크게 5가지로 나누어진 기독교 상담의 종류를 알아보며 기독교 상담의 독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성경적 상담
기독교 상담과 일반 상담이 다른 점 중에서 한 가지가 바로 기독교 상담은 “성경이 상담 안내서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말씀 중 많은 부분은 우리가 하는 상담 문제들 중 많은 문제에 대해 분명한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잠언만 보더라도 우리는 상담과 관련된 문제들 - 가령 혼외정사를 피할 것(잠6:32), 성적 유혹을 받을 때 자제할 것(잠7:6-27), 과격한 말로 분노를 나타내지 말 것(잠15:1), 우리에게 해를 가한 사람에게 보복하려 하지 말 것(잠25:28) - 에 대해 어떻게 하라는 구체적인 가르침을 발견하게 된다. 성경에 구체적인 가르침이 없을 경우,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한 성경 인물들(요셉이나 다니엘 같은 사람들)의 예로부터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들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방식으로 그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이다. 이처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외에 성경은 또 상담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광범위한 행동 원리들을 제시하고 있다. 잠언에서 또다시 그 예를 찾아보도록 하자. 피상담자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잠언(15:22)은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의견과 관찰을 먼저 구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피상담자가 성공을 한 후 교만해지려는 경향이 있는가? 우리는 그 사람에게 교만의 위험(잠16:18)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주어야 한다. 평생 돈을 벌기 위해 일만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까? 잠언(23:4)은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이 구절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경고하고 있는 신약 말씀을 한층 더 강화시켜 주고 있다(딤전6:10). 피상담자가 무언가 잘못했을 때는 그 잘못을 감추려고 애쓰지 말고 공개적으로 자백할 것을 권면하라(잠28:13). 우리가 만약 부당한 일을 당하면서도 아무 능력이 없어 그 부당함에 맞서지 못하는 사람들을 본다면 우리는 그 사람들의 권리를 위해 대신 일어서서 발언해 주어야 할 것이다(잠31:8).
성경 원리들은 종종 구체적이기 보다 일반적이다. 예를 들어 성경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끊임없이 가르치고 있다. 즉, 정직할 것, 다른 사람들을 공정하게 대할 것, 우리 자신의 정욕과 감정을 잘 다스릴 것, 성적 문란을 피할 것, 자기 아내나 남편에게 신실할 것, 해로운 영향이 우리 마음을 채우지 못하게 할 것,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애쓸 것 등이 그것이다.
성경은 상담 사례서가 아니다. 성경 자체도 성경을 상담 사례서 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우리가 상담하면서 부딪히는 문제들의 대부분은 너무 복잡다양해서 성경 한 구절을 인용한다든가 어떤 간단한 성경 공식을 적용한다고 해서 해결될 그런 문제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은 분명히 구체적 지침들을 많이 제시해 줄뿐 아니라 상담을 위한 하나의 골격과 기독교 세계관의 기초를 세울 수 있는 원리들을 많이 제시해 주고 있다 게리 콜린스, 「기독교 상담의 성경적 기초」, 생명의말씀사, 1996. P.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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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목회자에 의한 상담
1. 노안영, 「상담자와 함께하는 삶의 여행」, 중앙출판사 1999
2. 전요섭, 「기독교상담의 실제」, 한국복음문서간행회 2001
3. 전요섭, 「신학에서 본 심리학」, 도서출판 잠언 1999
4. 게리 콜린스, 「기독교 상담의 성경적 기초」, 생명의말씀사 1996
5. 케네스 스태포드, 「기독교 상담 지침서」,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1
6. 제이 아담스, 「기독교 상담 신학」 크리스챤 출판사, 2000
※ 기타 자료 및 인터넷 검색 사이트
1. http://counseling24.org/academy/
2. 이관직. 무엇이 목회상담을 목회적인 것으로 만드는가. 신학지남. 1994년 겨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