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를 다녀와서 장애아동교육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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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를 다녀와서 장애아동교육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사범대에 다니다보니 교육학이 필수이므로 여러 교육학을 이수했고 마지막으로 듣는 교육학이 바로 이 특수 교육학 개론이다. 그 중에서도 이 특수 교육학 개론 강의는 특별활동, 고등학교 때의 수행평가 같은 과제가 유달리 눈에 띄는 교육학 강의다. ‘특수’라는 어감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특별하게 느껴지는 교육학인데, 실제 체험을 하고 그에 대한 과제를 하는 것에 있어서 정말 특별하고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교육학들은 이론 중심의 수업, 학문 중심의 과제로 이루어 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렇지만 저번의 장애인 기관에 다녀오는 것이나, 이번 처럼 장애인교육지원기금 마련 음악회를 다녀오는 것처럼 실제 밖으로 나가 느끼는 것이 이 수업의 목적(교수님의 의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수많은 학자별 이론이나 법칙, 가설은 우리가 스스로 교재만 읽어 밑줄을 그으며 외우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밖으로 직접 나가 몸소 체험해보고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그것을 도와준 뜻깊은 강의였다고 생각한다. 특수 교육학의 특성상 장애 관련 사항을 다루는 학문이므로 그것은 아직까지 교육에서만 국한되어 다루기에는 사회적으로 장애가 많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교육의 한 특이적인 부분으로 생각하기에 앞서 우리의 인식의 전환이나 경험이 필요하다. 그 경험에 이 과제들이 많은 밑거름이 되주었다.
이번 과제는 음악회에 다녀오는 것이라고 해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나는 종종 혼자서 가기도 할 만큼 음악회나 콘서트를 좋아하는데 교수님께서 표까지 사주시고 취지도 좋은 음악회이고 하니 기분 좋은 마음과 몸만 가지고 가면 되는 아주 좋은 과제였다.
음악회 끝까지 앉아있다가 나왔을 때의 느낌은 의외로 짧은 시간의 공연이었다는 것이다. 2시간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센터장님의 소감까지 다 듣고 나오니 많은 시간이 흐른게 아니라서 놀랐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제대로 갖춘 프로페셔널한 공연은 아니고 따뜻한 느낌의 아마추어 공연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취지에 맞추어 보자면 공연 자체의 질을 따지기에는 어색하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라는 아쉬운 감도 있었다.
이 음악회는 광주교대의 통합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지 3주년이 되어 그것을 기념하고자 열린 자선 음악회이다. 장애아동 교육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것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을터, 나도 이 음악회를 가기전까지는 교대에 이런 좋은 기관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 관심가고 보고싶은 것만 본다고, 지금까지 관심이 없어서 가까운 곳에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내가 부끄럽다.
자선 음악회를 열어주신 분들의 기대에 걸맞게 통합교육지원센터에 대해 알수 있던 것 외에 또 Ensemble ARCO라는 그룹을 알아서 좋았다. 전자 바이올린과 함께 크로스 오버로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주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전문적인 실력들이라서 짧은 공연에 아쉬웠다. 그들이 연주하는 클래식도 더 들어 보고 싶다.
이 센터에서는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위해 교육적 서비스를 주는 기관이라고 한다. 좀 더 알아보니 아동의 진단 및 평가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음악적, 신체적, 언어적 치료도 하며 인지장애 클리닉과 학습부진 클리닉까지 이르는 많은 서비스가 있다. 그렇지만 아직 적은 햇수를 지내온 터라 큰 활동은 하고 있지는 않아 보였다. 온라인 상으로도 홈페이지가 큰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아 보인다. 허울뿐인 기관이 아니었으면 하는 큰 바람이다. 지금까지 잘 해온 만큼 여러 해가 가며 광주 모든 곳에서 오고 가는 최고의 통합교육지원센터가 되기를 바란다.
음악회에서 나눠준 팜플렛에서 통합교육지원센터 소장님의 인사말 중 마지막 문장을 다시 떠올리며 감상문을 마친다. “어느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학교와 사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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