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주의와 문화주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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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문화주의와 문화주체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문화주의는 인종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이들 간의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평화로운 지구촌의 건설을 목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다양한 인종, 민족, 소수집단들은 그들이 가진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체사회에 평등하게 참가 할 것을 적극적으로 인정하며, 평화로운 지구촌을 만드는 것이다.
다문화주의의 첫 출현으로 1960년대 피부색의 차이로 인하여 정치, 경제, 교육에서 소외되고 억압당해 온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시민권운동으로부터 시작되어 미국내의 비주류적 민족에게까지 파급되었으며 이들 민족들 역시 정치, 경제, 교육적 기회의 평등을 요구하였다. 새로운 다원주의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이 운동은 다른 집단들, 예컨대 여성, 장애자, 동성연애자들까지 그들의 권리와 자격을 주장하도록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고 1980-1990년대는 이민자들이 급격한 상승 등 새로운 시대의 이러한 사회적 조건은 다문화주의의 의미형성을 위한 문화정책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이를 계기로 문화적 다원주의는 다문화주의라는 용어로 대치되어지게 되었는데, 그러므로 다문화주의란 문화 간 다수문화, 소수문화 등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모든 문화가 평등하다는 주의로서 마치 계급을 없애고 공동생산 공동분배를 추구한 공산주의의 절대평등처럼 이상적인 규범이라고 할 수 있다.
소수에 대한 이해와 관용, 배려를 통해 사회의 조화와 안정, 다양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발전에 기하고 있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볼 때 어느 사회든 다양한 문화가 존재해 왔으며, 때론 부딪치고 때론 타협하며 하나의 공동체적 가치와 공동의 문화로 동화되어 왔는데 세계화로 국가 간 장벽이 낮아지고 인구이동이 급증하는 흐름 속에서 여러 문화가 접촉할 기회가 많아진 다문화사회에서는 하나의 사회집단으로의 완전한 동화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으며 그런 만큼 통합의 가치는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우리는 다문화주의의 추구도 좋지만 그로 인해 일어날지 모를 고립화 현상은 없어야 될 것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끊임없는 조화와 통합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2.다문화 가정
국제결혼이 늘어남에 따라, 생겨나게 된 다문화가정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결혼을 해서 이루는 가정을 말한다. 서로 다른 인종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 초점을 맞춘 ‘혼혈인가족’과 말 그대로 국경을 넘나드는 결혼의 형태를 의미하는 ‘국제결혼가족’, 마지막으로 한부모 가정·독신자가정처럼 다양한 가족의 형태 중 하나로 정의하는 ‘다문화가족’이 그것이다. 결혼이민자가정이나 이주노동자가정은 빈곤한 가정이 많다는 것은 다른 빈곤가족들이 겪는 인권 사각지대와 마찬가지이다.
이전까지 국제결혼, 이중문화 가정 등으로 불리던 국제결혼가족을 ‘다문화가족’이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다문화가족’이라는 용어는 국제결혼이라는 용어가 내포한 내국인 간의 결혼과 외국인과의 결혼으로 구분하는 국적에 따른 차별성 대신 한 가족 내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다문화가정의 문제점이 사회의 논란이 많이 야기되고 있는데,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는지 살펴보면 첫째, 아동들에 관한 문제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에서 태어난 혼혈아동은 미국시민권을 가질 수 없을 뿐 만 아니라 한국호적에 등록을 할 수도 없었다. 따라서 미혼모의 혼혈아동은 대부분 호적상으로는 친척의 자녀로 호적에 올려졌다. 생모가 있어도 어머니의 가족과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고아로 일가창립을 해야 했다. 이렇게 혼혈인은 지난 30여 년 간 한국사회에서 법적인 권리를 가질 수 없었다.
한국정부에서는 1980년부터 혼혈아동들이 어머니의 호적에 어머니의 자녀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었지만 아버지 란에는 아무런 표시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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