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역사와 종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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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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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체의 아름다운 부분은 돋보이도록 하고, 약점이나 추한 부분은 수정하거나 위장하는 수단이다. 화장이란 말은 개화 이후부터 널리 사용된 외래어로서 가화(假化) ·가식(假飾) ·꾸밈 등의 뜻을 지닌다. 화장에 해당하는 순수한 한국어는 장식(粧飾/裝飾) ·단장(端粧/丹粧) ·야용(冶容)이고, 화장품은 장식품(粧飾品) ·장렴(粧) ·장구(粧具)였다.
이처럼 다양한 표현이 있는 것은 가리키는 의미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이다. 얼굴화장만을 가리킬 때는 야용, 몸단장에까지 이르면 단장, 일반적인 화장일 때는 장식(粧飾)이었고, 장신구까지 치장한 경우에는 장식(裝飾)이었다. 특히 옷차림마저 화사하게 하였을 때는 성장(盛裝)이라고 표현하였다. 화장의 농도에 따라서도 다르게 표현했는데, 엷은 화장인 경우는 담장(淡粧)이라 하였고, 짙은 색조화장인 경우는 농장(濃粧) ·단장(丹粧) 또는 성장(盛粧)이라고 구분하였다.
이는 한국의 옛 화장개념이 현대 개념과 달리 가화 ·가식 등의 미화개념으로만 해석되었던 탓도 있겠지만, 입체화장 ·수정화장을 하지 않고 평면화장에 치중했던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여염집 여성들이 평상시의 화장과 나들이화장을 구분하였고, 그들 자신의 화장과 기생(妓生) ·무녀(舞女) ·악공(樂工) 등의 직업적인 의식화장(儀式化粧)을 애써 구별하려 했던 관습에 기인하기도 한다.
인간이 언제부터 화장을 시작했는지를 밝히는 일은 고대와 현대의 화장 형태가 다른 점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극히 어려운 문제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통설(通說)에 의하면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욕망이 인간의 본능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지만, 종교적인 필요성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신분 ·계급을 나타내는 수단으로서 태고적부터 치장했다는 이유를 들어 학자들은 화장의 기원을 인류의 생존과 같은 시기라고 가정(假定)한다.
1.1 서양
화장은 고대 이집트에서 사회적 계급이나 성별을 떠나서 이미 보편화되어 있었는데, 그 기술이 상당히 세련되었었다는 것을 유물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부유한 가정의 여성들은 몸을 깨끗이 씻고 노예를 시켜서 온몸에 향유(香油)를 바른 다음, 긴 시간을 소비해서 정성들여 화장을 하였다.
초기에는 눈가를 공작석(孔雀石) 가루로 녹색 테를 그렸고, 후기에는 검은색으로 약간 굵게 테를 그렸다. 눈썹먹 ·입술연지 ·볼연지도 사용되었다. 때로는 이마나 가슴의 혈관에 청색을 칠해서 강조하였고, 손톱에는 식물성 염료인 헤나를 써서 진한 오렌지색으로 매니큐어를 하였으며, 가발은 동물성 지방으로 단정하게 손질하였다.
이러한 화장법과 화장품이 그 후 지중해 여러 나라의 화장법의 전거(典據)가 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BC 1500년대로 추정되는 크레타섬의 ‘파리젠’의 화장법은 이집트의 화장법과 비슷하며, 그 중에서도 입술연지가 인상적이다. 고전기(古典期)의 그리스 여성들이 어떤 화장법을 사용했는지는 병에 그려진 그림이나 문학작품을 통해서 알 수 있다. BC 5세기의 아리스토파네스는 여러 가지 화장법이 있었음을 기록에 남겼고, 크세노폰도 BC 4세기의 창녀
들이 연백(鉛白)을 짙게 칠한 위에 볼연지와 입술연지를 사용하여 피부를 장밋빛으로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연백은 납을 초에 담갔다가 깎아서 가루를 만든 다음 가열하여 분을 만들었다. 연지 중에는 광물질인 것과 식물질인 것이 있었는데, 식물질인 것에는 해초의 뿌리나 오디(뽕나무의 열매)의 즙이 사용되었다. 안료(顔料)로는 유연(油煙)이나 황화안티몬, 기타 연고와 몰약(沒藥)이 사용되었지만, 일반적으로는 올리브유가 많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