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차이를 보인다. 전북에서 사용하는 ‘살다 봉게, 자고 있응게, 봉게로’ 등은 전남에서 ‘살다 봉께, 자고 있응께, 봉께로’ 등 된소리로 발음된다. 또한 전북 방언은 표준어의 ‘-면서’를 ‘-ㅁ서’로 발음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전남 지역에서는 ‘-ㅁ스로/-ㅁ시로’와 같이 발음된다.
사람이가? 그기 나무 아이가?
뭐라카노? 우엔노? 이게 누 책이꼬?
7) 경상도 방언에서는 장형 부정법보다 단형 부정법이 더 많이 쓰인다.
예) 안간다. / 일을 안 하는 기라.
8) 경상도 방언은 일본말과 어원적으로 혼재하는 경우가 많다.
지리적인 근접성 때문으로 추측된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지역방언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표준어와 표준어 정책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진행 중인 셈이다.
현행 표준어 정책이 1988년 1월 19일 문교부 고시 제88-2호로 고시되어 시행된 지도 어언 20여 년이 흘러 표준어 규정과 언어 현실 사이의 거리가 점차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현행
표준어와의 의미비교
표준어도 단지 하나의 사투리이며 단지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이나 사회중추세력들 또는 단순히 대다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일 뿐이다. 단지 다른 방언들보다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 표준어의 정의인데 교양이
방언학에서 '방언'이라고 할 때는 표준어보다 못하다든가 세련되지 못하고 규칙에 엄격하지 않다든가와 같은, 어떤 나쁜 평가를 동반한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한 언어를 형성하고 있는 하위단위로서의 언어체계 전반을 곧 방언이라 하여, 가령 한국어를 예로 들면 한국어를 이루고 있는 각 지역의 말
한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식어를 지정하게 마련이며,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이 공식어로 지정한 말이 표준어이다. 그러므로 표준어를 사용함으로써 방언이나 지역어의 차이에서 올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여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6.25 전쟁 이후 경상
도 사람들이 서울에 많이 거주하게 되면서 경상도 방언이 서울방언에 영향을 많이 끼치고,
학교에서 한국어 발음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 방언에서는 '같이[가치]'에서 볼 수 있듯 ㄷ,ㅌ의 구개음화가 실현
방언은 모두에게 고향과 같으며 모두가 가진 일반적 정서의 토양을 이룬다. 비단 방언을 사용하여 문학적 형상화에 성공한 작품들을 떠올리지 않는다 해도 타지를 여행하면서 듣게 되는 고향 말씨의 정겨움을 생각하면 그 절실함의 정도를 알 수 있다. 그래서 방언은 같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