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정치를 떠나서는 오늘의 북한을 알 수 없다. 이제 북한을 주체사상의 나라정도로 생각한다면 조금은 무지에 속할지 모른다. 북한은 선군정치를 ‘선군사상’으로 발전시켜 ‘주체사상의 새로운 높은 단계(a new, higher stage of the Juche Ideology)로 까지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선군정치는 북한사회를 총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며 ②군대를 사회주의 혁명의 제1기둥, 즉 주력군(主力軍)으로 하여 사회주의 위업전반을 밀고나가는 선군후로(先軍後勞)의 정치를 의미한다.
북한에 의하면 군사선행이란 군사(軍事)를 국사(國事)중의 제1 국사로 내세우고 군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는 것을
세계사 최초의 좌-우 간의 국제전, 양차대전에서의 연합군간 전쟁, 한민족 내전, 미소 패권 대리전쟁… 1950년 동북아시아의 상대적 약소국 한국에서 일어난 전쟁을 수식하는 수많은 이름들이다. 이런 풍부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현상유지의 수준에서 끝났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 이전의 엄
4. 진짜 도둑은 종합건설이 아니라 건설성
종합건설회사의 정치헌금 뒷거래는 사실상 건설성의 지명경쟁입찰제도 때문이다. 지 명경쟁입찰은 지명하는 단계에서 관료의 자의(恣意)가 개입되는 제도로 지명한다는 행위부 터 독직(瀆職)이 시작된다. 몇개 회사라는 식으로 한정된 기업들만이 입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