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후 Freud의 이론은 알프레드 아들러(Adler)와 칼구스타브 융(K.G.Yung)의해 많은 변화를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제부터 심리주의 비평연구를 프로이트, 자크라캉, 융을 중심으로 정신분석 이론을 살펴보고 한국의 작가 중, 이상을 중심으로 심리주의 비평의 실제에 대해 보도록 한다.
분석하는 것은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는 즐거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에 심리주의 비평으로 분석해 볼 작품은 길리언 플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나를 찾아줘’이다. 소설과 영화 속의 이야기가 약간의 차이점이 있지만, 본 글에서는 영화를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프로이트의 견해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다.
심리비평가는 한 출발점으로서 정신분석학자가 꿈을 다룬 경험, 심미적 현상과 유사점을 지닌 전위, 압축, 분열, 투사와 같은 심리기제를 다룬 경험 등을 이용해 이에 상응하는 문학적 등가물을 찾아 그것을 독자에게 적절하고 조리 있는 용어로 표현해주는
통해서 소외된 것이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감정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감정을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적 측면에서 분석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호프만의 모래사나이라는 작품을 아주 멋있게 해석했던 것이다. 존더겔트는 환상문학의 과제는 ‘어두운 본능적 충동의 표현’으로, 환상성에서는 성적
Ⅱ. 정신분석학 이론들
❍ 자크 라캉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인 문학 해석에 언어 구조라는 개념을 도입한 사람.
① 인간의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이 꿈을 통해 표출될 때 응축과 치환이라는 상징적인 방어기제를 통해 나타난다고 보았다. 라깡은 프로이
정신의 해체 -고(故) 이상의 문학사적 의의- , (조연현)」, 「오빠 이상, (김옥희)」 의 두 글의 일부를 인용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각 논문 혹은 글은 이상의 시적 경향이나 혹은 그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는 목적으로 중요 부분을 간략하게 요약 정리하여 소개되었음을 미리 밝힌다.
ⅰ) 근대 정신의
문학 속에서 갖는 개념과 그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문학에서의 환상은 현실적으로 부재하지만 심리적으로 실재하는 욕망이 가시화되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인간의 욕망은 현실적으로는 망각과 배제의 형식으로 은폐되고 억압되지만, 문학의 영역에서는 종종 환상의 형식을 통해 충족과 도
정신적 내면의식의 공간을 상징하고 있으며, ‘서울’은 권력과 타협, 야망을 상징하는 현세적, 생활적 공간이다.
본 고는 주인공인 윤희중을 중심으로 내면의식과 갈등양상에 주목하여 프로이트정신분석학 이론을 적용시켜 작품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김승옥 작가가 이 소설을 통하여 표출하고
정신분석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로부터 시작되었다.
프로이트 이전의 전통 비평은 주지주의를 넘어서는 모험을 결코 행하지 않았다. 예컨대, 그들에게 ‘햄릿’은 “한 약자의 불안 또는 특정 사명 성취의 난해함 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의 결핍” 조남현,『소설신론』, 서울: 서울대학교
정신분석 비평에 있어서 작가와 관련된 전기, 개인적, 편지, 강의, 기타 기록물들을 포함하는 작가의 전기적 자료들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꿈이나 작가의 무의식 속의 원형들을 추출하는 작업등이 행해지기 때문에 그러한데, 이상의 경우는 이러한 프로이트와 정신분석비평가들의 견해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