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정권 건립 상황에 관한 것인데 중국 학자들과 외국 학자들은 대부분 고구려가 기원전 37년(서한 원제 건조 2년)에 흘승골을 수도로 해 세워졌다는 점에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고구려 정권이 출현하기 전 중국의 서한(西漢) 왕조는 광대한 중국동북지역을 상대로 행정을 펼치고 있었다. 한
중국까지 역사를 왜곡하려 드는 이 현실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관련일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정치적 배경이 농후하게 깔린 ‘東北邊疆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 정책에 준하고 있다. 줄여서 ‘東北工程’(동북공정) 이라 하는 이 정책은 중국동북지방의 역사,
역사란 무엇인가?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개인과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찾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온 역사의 내면과 외면을 파악할 줄 아는 비판적 사고력을 갖게 됨으로써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역사
들어가며
민족주의의 개념과 동북공정과의 관계
민족주의는 일반적으로 민족 (nation)의 생존, 동질성 유지, 번영을 목표로 하는 근대 이데올로기로 규정된다. 근대의 민족국가는 시민혁명에서 출발한다. 서구에서 먼저 일어난 근대적 혁명을 통해 자유, 평등, 인권 등을 기반으로 한 가치체계와
1.중국에 있어서의 동북 3성, 그 의미
◆동북대개발의 청신호
동북 3성 진흥 정책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이 지역을 시찰하면서 동북 진흥을 서부대개발과 동등한 지위를 갖는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뒤 당 16기 3중전회(중앙위 3차 전체회의)에서 확정됐다.
동베이(東北)3성을 서부 대
동북지역의 역사와, 인접한 한반도와 러시아와의 관계사를 포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동북공정은 한국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고조선을 비롯한 동북지역의 고대 국가들을 중국의 지방정권으로 취급하여 중국사 체계에 편입하는 것이 동북공정의 기본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한국 사회
1.1. 동아시아와 중국의 민족, 그리고 민족주의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동북공정의 문제는 현상적으로는 21세기 이후의 최근의 문제이지만, 비단 최근의 문제만으로 바라볼 수 없다. 역사 왜곡에 관한 문제는 근대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그 과정 속에서 현재의 동북공정이 발생한 것이다.
고구려는 당연히 우리들의 역사라고 인식되어온 것이었다. 그런데 최근 동북변경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 이른바 ‘동북공정’이란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역사연구는 이러한 우리들의 인식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우리가 고구려의 후손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발해사도 자신들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함께 옮기는 순서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이 등장했다. 이를 두고 국내 누리꾼들이 한복공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대선 정국과 맞물린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14억 인구의 중국은 주류민족인 한족 외에 약 1억 2천만 명 규모의 55개 소수민족이 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