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원래 조선시대의 선비들은 개인의 인격과 학문적 소양을 닦은 후에 남을 다스린다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을 전제로 한 학자관료(士大夫)로서 학문적 소양으로 정치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학자이면서 정치인이었고, 정치인이면서 학자였다.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이 글에서는 4․3거리굿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연행예술분야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4․3문화운동에서 연행예술은 1987년 6월 항쟁의 성과를 바탕으로 같은 해 8월에 창립된 제주문화운동협의회를 통해 등장했다. 제주문화운동협의회는 놀이패 한라산, 우리노래연구
1. 관혼상제 전통의 수입과 전파
조선 정부는 유교를 통치이데올로기로 채택하고, 그에 따른 부수적인 제반 통치수단들을 만들어 가기 시작하였다. 중국 송나라의 주자(朱子)가 만든 주자학(朱子學)을 받아들여 조선정부는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통치이념으로 정립시키는 한편, 생활원리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