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라는 과제를 포괄하는 듯 하지만, 단일성에 기초한 기존의 사회질서를 고수하며 다양성을 부정적 요인으로 규정하는 등 내용적인 한계를 보인다.
❍ 세부적인 정책현황을 살펴보면 정부의 경우, 관련법 및 업무의 중복과 조정기능의 미비에 따른 문제점을 갖고 있으
결혼2세, 이주아동, 코시안 다문화 가족, 다문화 가정이 모여 사는 지역의 네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현재 코시안은 국제결혼 자녀, 이주 아동을 주로 지칭하여 사용되며, 지역적 개념의 코시안 타운(Kosian Town)‘은 ’국경없는 마을(Borderless Village)'로 불린다. 즉, 국내에서 오랫동안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
여성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이 저개발국가보다 높아 이주여성들에게 좋은 유인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 결혼 상대자를 구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농촌의 실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1980년대 말 ‘북방정책’을 통해 중국, 소련과의 교류가 시작되었고, 1990년
여성들이 실제로 바라는 삶과 그것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우리들의 자세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2. 국제결혼 현황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보면 국내 전체 결혼에서 국제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3.7%, 2003년 8.4%, 2005년 13.6%로 급증하고 있다.(표1참고) 그 중에서도 한국 남성과 외국
결혼을 통해 이주한 사람들, 그 중에서도 이주여성과 한국인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고 법적으로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국제결혼의 그늘에서 이들에게 자행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되짚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국제결혼과 관련하여 정
일회성 정책을 내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화적 갈등과 가정폭력, 남편의 학대로 인한 인권문제,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한 갈등과 오해, 사회적 단절 및 현실적으로 어려운 취업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맞춤형 정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자신만의 힘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여 공동의 노력 즉, 타인의 도움을 얻은 사회복지정책 등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회문제라 보기 충분하다.
따라서, 이 보고서에서는 한국사회의 엄연한 구성원인 코시안의 문제점을 사례를 토대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모색할 것 이다.
여성은 주로 농촌에 집중되어있다.
이러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 간의 국제결혼 급증 현상은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주의 여성화’ 맥락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유엔의 「이주의 새 시대를 위한 초기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이민자의 절반가량이 여성이며, 선진국일수록
여성과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역시 백인들에 대한 열등감과 그들의 우월감을 용인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우리 자신의 문화적 열등감에서 기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사실은 그리 공공연한 비밀이 아니다. ‘백인-황인종-흑인’ 혹은 ‘남성>여성’이라는 불합리한 문화적 도식 속에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이 대표적인 다문화청소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다문화청소년은 지난 10여 년 동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3. 다문화 가족(아동)의 유형과 현황
1) 국제결혼가족
① 국제결혼가족
국제결혼가족은 외국인과 한국인이 결혼한 가족으로 국제결혼이 과거에는 주로 여성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