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1994년 7월8일 오전 2시에 급병으로 서거하셨다는 것을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알린다”고 발표했다.
최근 북한의 김정일 사망에 따른 김정일의 3남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되었다. 보수민간단체인 ‘북한민주화 네트워크’ 소식지 15호는 “평양 시
북한 체제의 형성과정의 특징
분단 이후 계속적인 도움에도 북한은 최근까지 도발을 일삼아 왔다. 이러한 상황속에 북한은 우리에게 경계와 협력의 대상으로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태도는 안보를 유지하며 이러한 북한의 실체를 인식해야 한다. 정부는 북한이 올바른 변화를 유도하여 협력관
1.북한의 후계체제와 그 문제점
북한은 수령체제라는 독특한 정치제제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을 이 세 부자가 수령의 자리를 세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수령체제가 아닌 마치 왕권 체제로 나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얼마 전 김정일의 사망 후 김정은이 그 자리를 물
수령 김일성 동지의 주체사상, 혁명사상에 의해 지도”된다고 천명함으로써 주체사상을 공식적인 정치지도 이념으로 규정했다.
(2) 사상적 기초
정치 이데올로기로서의 주체사상은 세 가지 사상적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사회적 존재론에 기초한 인간중심주의, 둘째는 근로대중집단주의를
체제인 북한에서는 자본·공장·토지 등 생산 수단은 국가가 소유하며 개인 소유는 원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생산수단의 개인 소유는 빈부격차와 계급의 분화를 가져온다는 이유로 부정되고 있다. 그리고 공산당 즉, 조선노동당은 프롤레타리아 독재라는 명분하에 국가와 사회의 모든 부문을 통제
체제구축기능, 체제유지 및
확대 기능, 민족통일에의 접근기능, 정치사회화기능, 국민통합기능, 북한사회주
의 건설 지도이념의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주체사상이 수행하고 있는 기능과
역할로 지적되어왔다. 여기서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서술해
본다.
1. 수령체제의 사상적 기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내세워 “인간 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주체확립의 의지와 실천성을 강조하는 하나의 지배적 통치이념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다. 이 장에서는 주체사상과 김정일 통치체제에 대해 논하기로 하자.
체제가 계속 존속하고 있다. 김일성은 이전 공산국가들에서처럼 노동당 정치국이나 비서국, 당대회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같은 당의 집체적 협의 및 지도 체계에 많이 의거하여 정책을 작성하고 채택해온 것과 달리 현재는 이러한 당의 집체적 지도체계가 상층부에서 분야의 정책 작성자들로부
주체사상과 맑스-레닌주의를 함께 당의 공식 이데올로기로 채택하였다. 그러나 1980년 제6차 당 대회를 통해 북한정권은 당규약 전문에서 “조선로동당은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주체사상, 혁명사상에 의해 지도된다.”고 천명함으로써 주체사상을 공식적인 정치지도 이념으로 규정했다.
2) 내부적 배경 - 후계문제
사회정치적 생명체론이 등장하는 1980년대 중반은 김정일이 공식적으로 후계자로 지목된 이후 '후계수령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화해나가던 시기였다.
① 김정일의 사상 해석권 독점
북한은 중국과 소련의 후계자 문제를 교훈삼아 후계자를 매우 절대적 위치로 격상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