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두 번째 유형에 속하지만 전자와 달리 상∙하원의 구분이 모호해져 점점 상원의 기능이 퇴색되고 있다. 김준섭(2007, p.168)은 ‘미국은 주를 대표하는 상원과 국민을 대표하는 하원, 프랑스는 지방정치가의 대표적 성격이 강한 상원이라는 특징을 갖는데 반해, 일본의 참의원은 중의원과의 사
근현대사의 가장 민감한 대목 중 하나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설립된 지 18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본격 사업에 착수한 지 8년이 지나서야 사전이 나온 것만 봐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민감한 사안임은 물론 친일인명사전 발간 논쟁이 찬반 진영 간 날선 대립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일본은 청국에 대해 구미 열강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치외 법권 포함 불평등조약 획득
3. 입헌정우회 결성
1) 배경
국회 개설 이래 정당세력의 대두, 번벌 정권도 어떤 정당과 제휴하지 않는 한 의회를 제 압할 수 없는 정치적 불안, 외적으로 열강의 아시아 침략이라는 정세에 직면
이토 히
바다를 둘러싼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그 중심에는 일본이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후 자국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부정하면서’ 공세적인 대외정책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행보는 동북아시아 정세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에 우호적이고, 일본문화를 찬양하는 자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주로 ‘파행적인 한국근현대사에서 그 파행을 갖게 한 민족내적 추동인자’(서중석, 1992, <친일파의 존재양태와 구조적 성격>)라는 학술적인 규정이나 ‘당대의 최고 엘리트나 경제인이 사리사욕을 위해 양심과 지조를 버리
근현대사는 자주적 개혁시도와 그 좌절, 외세의 침입과 식민의 경험, 그리고 동족간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거쳐 군사정권의 억압과 민주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피와 땀과 눈물로 점철된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은 모두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사건 전후의 복선
근현대사는 자주적 개혁시도와 그 좌절, 외세의 침입과 식민의 경험, 그리고 동족간의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거쳐 군사정권의 억압과 민주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피와 땀과 눈물로 점철된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은 모두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사건 전후의 복선
정치체제라고 할 수 있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겠으나 만일 19세기 후반에 조선왕조가 쇠락의 징후를 보이고 있지 않았거나 서양세력이 동아시아로 제국주의 침탈이라는 형태로 진출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우리는 전혀 다른 역사를 마주 대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
일본부설의 기정사실화, 임진왜란 정당화 등이지적됐고 중국과의 관계에서 한국에 대해 조공, 속국 등의 용어를 사용해 일본사의우월성을 강조하는 부분도 곳곳에 보였다.
◇한반도 위협설 = 후소샤 교과서는 한반도를 일본을 향해 대륙에서 돌출돼 있는 ꡐ팔뚝ꡑ으로 묘사, 일본의 한국 침략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중심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었다. 그 선봉에는 소위 ‘자유주의사관’ 일파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만드는 모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교과서를 집필했다.
사실 일본의 역사교과서는 80년대 중반부터 ‘개선’되기 시작하여, 90년대에 들어와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