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明代의 詩論
明代에는 황제의 전제체제가 확립되고 그에 따라 엄격한 사상적, 이념적 통제가 시행된 시기이다. 오랜 기간 동안 元의 지배 하에 있었던 까닭에 明은 건국 이후 元의 영향에서 벗어나 이전 한족의 문화를 회복하는 데 정책의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사회의 모든 분야에 있어 復古主
육조 이후 과도기적인 통일 왕조 수를 거쳐 새로운 제국을 이룬 당대의 시는 고병高棅의 [당시품휘唐詩品彙]에서 초, 성, 중, 만당으로 나눈 대로 시기별로 290년간 다양하고도 풍부한 발전을 하였다. 당초의 시풍은 심전기(약656-714), 송지문(약656-712) 및 초당사걸 등이 주도하며 오칠언 절구와 율시의 형
-이백시의 복고적 경향-
이백은 촉의 선배인 진자앙(陳子昻)을 흠모하여 시의 풍격에 있어서 육조의 기려함을 제거하고 복고적인 문학을 계승하려 하였는데 그의 <古風> 59수는 바로 진자앙의 <感遇詩>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는 <古風>시 첫머리 가운데서 “대아의 작품이 오랫동안 지어지지 않으니, 내
元나라 楊士弘(字 伯謙)이 편찬한 唐詩選集. 본시 唐詩始音 1卷, 唐詩正音 6卷, 唐詩遺響 7卷의 3部로 된 것으로, 1344년(元 至正 4)에 완성된 것이다. 그러나 간년을 알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複刊한 규장각본은 많은 부분이 散佚되어 있다. 1冊의 첫머리에는 虞集(1272~1348)이 쓴 唐音序, 여기에 실린 店詩
Ⅰ. 서 론
연암 박지원은 조선후기 실학자로서 열하일기 작품이 연상된다. 그는 조선 후기의 문신, 실학자이자 사상가, 외교관, 소설가이다. 관은 반남(潘南), 자는 미중(美仲) 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 연상(煙湘), 열상외사(洌上外史)이고,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1765년 처음 과거에 응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