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선생은 높은 벼슬자리는 마다하고 낮으면서도 자연과 더불어 학문을 할 수 있는 외직을 주로 원했다. 원래 이황은 원래 높은 자리에 올라 이름을 날리는 것을 꺼려했으며 그의 형이 간신들에 의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자 재야로 물러가 숨을 굳혔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황이 살다 간 16세기
사칠논쟁의 학문적 의의
퇴계와 고봉이 주고 받았던 사칠논쟁은 학문적 진지성과 자신의 심성론적 논거를 규명하는 분석의 치밀함에서 한국유학사의 학문적 논쟁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인간을 본질적으로 선한 존재라고 규정한 맹자가 있고, 그 반대라고 주장한 순자도
七情論辯): 사단과 칠정의 위치관계가 어떤가에 대한 논쟁
ⓛ 퇴계의 처음 입장: 사단은 이가 발한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한 것이다 (四端理之發 七情氣之發),이기분속(理氣分屬)의 원칙
② 기대승과의 사단칠정논변(四端七情論辯) 이후: 사단은 이가 발한 것에 기가 따른 것이고, 칠정은 기가 발
병을 일으키는 원인
1. 외인: 사람 몸 밖에서 있으면서 병을일으키는 요인( 풍한서습조화 風寒暑濕燥火 : 육음 六淫 )
2. 내인: 사람 몸 자체에서 생겨나는 것
( 칠정 七情 : 희노우사비공경 喜怒憂思悲恐驚)
3. 불내외인: 외인도 아니고 내인도 아닌 병인. 음식상, 피로, 담음, 어혈, 절도없는 성생활, 중
1. 생애와 저작
율곡의 성(姓)은 이씨(李氏), 이름은 이(珥), 자(字)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이다. 본관은 덕수(德水) 이씨(李氏)로서, 아버지는 원수(元秀), 어머니는 사임당(師任堂) 신씨(申氏)이다.
율곡은 7남매 중 다섯째(위로 형 2, 누나 2)로 외가인 강릉 오죽헌(烏竹軒)에서 태어나 거기에서 어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