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傳)에 대하여
교훈을 목적으로 사람의 일생을 압축 · 서술한 교술문학이다. 물건을 의인화하여 경계심을 일깨워 줄 목적으로 지어졌다. 앞서 생성된 패관문학이 개인의 창작물이 아님에 비하여 가전은 개인의 창작물이어서 소설에 한 발짝 접근된 형태이다.
가전의 대표작에는, 임춘-국순전(술 의
고려 문학의 주류는 (한문학)에 있었다. (과거) 제도의 실시와 중국 문물의 수입으로 한문학이 융성했기 때문이다.
향가의 전통은 균여대사의 (보연십원가)를 거쳐 예종의 (도이장가)에 이어졌으나, 한문학의 발달로 한문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되자 향가계 문학은 사라지게 되었다. 반면 한자에 의한
<국순전>
임춘(林椿)
자 기지(耆之) 호 하서(河西)
예천 임씨(醴泉林氏)의 시조강좌칠현(江左七賢)중 한 사람
유고집 『서하선생집(西河先生集)』
사신(史臣)은 이르노라.
「국씨(麴氏)는 대대로 농가(農家)에 근본을 두었건만, 성(聖)이 너그러운 덕과 해맑은 재질로써 임금의 심복이 되어 국정을
Ⅰ. 개요
고려시대는 전기와 중·후기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다. 전기는 후삼국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통일을 이룩한 고려왕조가 안정적 발전을 계속하던 시기로 이 시대는 귀족문화의 발전기로 본다. 따라서 이 시기의 문학도 귀족문학이 중심을 이루는 것으로 파악한다. 중·후기는 민족수난의
문학사라는 것은 문학작품에 나타난 특정한 민족의 정신적 흐름을 기술하는 것이다. ‘정신적 흐름’이라는 것은 그 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민족정신을 말하고, ‘정신’이라는 말은 민족의 상상력, 풍속, 사회상, 생활상, 예술양식, 율격, 구조, 주제, 원형 등을 두루 포괄하는 것을 의미한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