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도가 있으면 말과 행실을 드높게 하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행동은 드높게 하더라도 말은 공순해야 한다
나라에 도가 있으면 앎을 드러냈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어리석은 체 했으니…
나라에 도가 없으면 침묵을 하여 화를 피한다.
공을 이루면 물러난다 / 오십이면 벼슬을 사양한다.
공자
들머리...
전공자이든 아니든 오늘날 儒學에 호기심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儒(家, 學 ,敎)가 무슨 뜻입니까?”하고 물었을 때, 질문에 답을 하는 이들이 거의 없을 것이다. 혹자는 ‘孔子를 宗師로 하는 학파를 일컫는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대답만으로는 儒의 기본 성질
1. 유가사상
1) 儒의 의미
유교는 공자에 의해서 집대성된 가르침이다. 儒家(유가), 儒學(유학), 이라고도 하며 孔子敎(공자교)라는 말과도 통용된다. "儒(유)" 는 원래 직업을 나타내는 말이었다. 고대 중국에서 "儒(유)" 는 禮儀(예의)를 담당하던 직업으로서 사회의 교화와 질서를 유지하는 신성하
儒家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儒家는 통치자의 성향에 따라 折衷的으로 適用하는 변화의 모습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1. 漢제국의 성립배경
漢제국의 성립배경에는 法家에 대한 새로운 代案을 희망하는 民衆의 열망이 있었다. 기원전 221~207년간 短命한 통일제국 秦왕조의 멸망에는 嚴刑主義, 連
儒家)와 도가(道家)의 학설이었다. 묵가(墨家)ㆍ양가(楊家)ㆍ명가(名家)의 학설은 전해지는 것이 거의 없고, 법가(法家)ㆍ병가(兵家) 등도 역시 미진하다. 오히려 이 당시에 특별하게 주목해야 할 것은 음양설(陰陽說), 오행설(五行說), 참위설(讖緯說)이 유행했다는 점이다.
1. 도가(道家)
전한ㆍ후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