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점 논쟁의 발단과 대립 논점들
조계종 종정이던 성철(性徹) 스님은 <禪門正路>를 세상에 냄으로써 ‘돈오점수와 돈오돈수의 논쟁’이 시작 되었다.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돈오점수를 두고 성철 스님은 “몹쓸 나무가 뜰 안에 났으니 베어 버리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던 것이다. 조계종으로
[문화의향기]1.아자방
한번 불을 때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를 품고 있었다는 아자방(亞字房). 하동 칠불사의 선방 중 하나인 아자방은 처음 불을 지폈을 때나 100일 되 는 날에 다시 불을 넣을 때도 일정한 따스함을 간직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가 전해져 온다. 아무리 두꺼운 구들을 깐 온돌방일지
4) 학당
학당제도는 중국에 없는 고려의 독특한 교육기관으로서 이는 조선시대에도 계승된다. 학당은 국자감에서 교육받지 못하는 서민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향교와는 달리 서울에 있었다. 학당은 중앙에 설치된 관학, 국자감의 하위에 속하는 초중등학교 수준의 학교였으며, 성리학서인 대학, 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