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의 화론
<왕유>
수묵산수화파의 왕유
중국 당(唐)의 시인이자 화가로서 자(字)는 마힐(摩詰)이고 분주(汾州, 지금의 山西省 汾陽) 출신이다. 상서우승(尙書右丞)의 벼슬을 역임하여 왕우승(王右丞)이라고도 불린다. 그가 태어난 해와 죽은 해는 《구당서(舊唐書)》와 《신당서(新唐書)》에 각기 다르
舊唐書)』 『구당서(舊唐書)』: 중국 당나라의 정사(正史)를 기록한 책이다. 618년 당나라 건국으로부터 907년 멸망까지의 역사를 다룬 것으로 이십사사(二十四史)의 하나이다. 본기 20권, 지 30권, 열전 150권을 합쳐 총 200권으로 이루어졌다. 원래의 명칭은 ‘당서’였으나, 송나라 구양수(歐陽修) 등이 편
舊唐書)』에 “그 서적에는 오경(五經)과 제자서(諸子書) 및 역사서가 있으며, 표(表)나 소(疏)는 중국의 법식에 의거하였다.”고 한 데서 유학이 백제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지음, 『강좌한국철학』 예문서원, 1995년 p.117
중국 한 무제 때 성립된 오경 박사 제도가 그대로 백제에
舊唐書)와 신당서(新唐書)에 기록되어 있다. 구당서에서는 “풍속이 서적을 사랑하여 허름한 서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거리에 큰 집을 지어 이를 경당이라고 하고, 미혼의 자제들이 여기서 밤낮으로 독서하고 활쏘기를 익힌다. 그들이 읽는 책은 오경(五經)과 사기(史記), 한서(漢書), 범엽(范曄)의 후한
舊唐書≫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고구려 사람들은 책을 사랑하여 벼슬아치 집에서 평민의 집에 이르기까지 저자거리에 큰 집을 지어 이를 경당이라 부르고, 혼인하기 전의 자제들이 여기에서 밤낮으로 책을 읽고 활쏘기를 익혔다.”라고 하였다. 이처럼 경당에서는 문무겸비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