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성경을 해석하는 것은, 올바른 뜻을 확인하는 일과 그 뜻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일이다.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사람에게 무언가를 가르친다는것은 사물에 대해서 가르치거나 符號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이다. 어떤 사물을 가리키기 위
것을 배울 수도 있다. 진리에의 순종을 실천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뿐만 아니라 다루는 주제에 대해서도 경청할 것을 요구한다. 주제는 그 자체로 소리를 가지며 그 주제에 대해 인격적인 대화를 통하여 내적 자아를 끄집어냄으로써 진리에의 순종을 실천한다. 결국 ‘가르친다는것은 진리에의 순종이
가르친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현재 우리의 교육은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공교육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교사란 더 좋은 학교를 보내기 위해 더 많은 지식을 주입하는 기술자와 다를 바 없게 된 것이다. 갈수록 교육은 억압과 지배의 구조를 강화시키는 수단이 되고 있다. 정부가
학교라는 조직체에서 학생들은 종업원이자 생산품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교사나 행정직원들은 대부분 헌신적이고 인간적으로 노력하면서도 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어떻게 의미심장한 변화를 이루어내어야 하는지를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더 잘 가르친다는것은 더 잘 관리한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