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되며, 민요 반주 등 민속음악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다만 백낙준에 의해 창시된 거문고산조는 거문고가 지닌 특성을 백분 활용하여 출중한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다. 1980년대 이후 거문고를 사용한 창작 음악들이 많이 작곡되어 새로운 주법도 개발되었고, 개량 문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리를 내는 율관(律管)을 기준으로 하여 그 율관 길이를 3등분하고, 그 중에서 1/3을 제거한 나머지에 해당하는 길이의 율관으로 소리를 내었을 때, 완전 5도 높은 소리가 나는데 이 소리를 임종(林鍾)으로 삼는다. 이를 '삼분손일(三分損一)'이라 한다. 그리고 임종 율관의 길이를 3등분하여 그 1/3에 해당
제20회 대한민국국악제`는 전통예술축제로 변모하여 4일 동안 국립국악원, 한옥마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등에서 입체적으로 기획하여 개최하였다. 국내 국악공연은 국내 국공립단체가 집중되어 있는 서울과 전북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열악하였다. 이는 서울의 경우 전통예술의 상품화
춘향전․심청전 같은 긴 이야기를 1인이 북장단에 맞추어서 발림을 섞어 가면서 아니리로 서술하여 사람을 울리고 웃기고 한다.
10. 무용가
장구를 멘 1인이 소리를 메기면 소고를 손에 쥔 여러 사람이 한 줄로 전진, 후퇴하면서 발림춤을 추면서 소리를 받는다. 이것을 입창이라고도 한다.
거문고의 대모 끝에 반월형 부분 둥글게 팬 부분을 오른쪽 무릎 위에 걸쳐 놓고 왼쪽 무릎으로 거문고 뒷면을 받쳐 비스듬히 놓는다.
자세가 갖춰지면 왼손 가운데 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을 곧게 펴 줄 위에 얹어놓는데, 약손가락으로 제2현인 유현을, 가운데 손가락으로 제3현인 대현을 누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