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관련(우리는 이것을 시대적 상황과 결부된 것이라고 해석하고 싶다.)된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그 중 세 편의 영화 '<장화, 홍련>, <4인용 식탁>, <아카시아>'를 통해 영화에서 보여지는 '공포영화와 가족'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Ⅱ. 공포영화 / 가족주의
1) 공포영화
공포영화는 '관객에
1. 올드보이 열풍
97년 일본 후타바샤 출판사에서 발간된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영문도 모른 채 무려 15년간 사설 감옥에 갖혔다가 나온 남자와 그를 가둔 남자 사이의 대결과 이런 비밀에 대한 반전을 다룬 박찬욱 감독의 미스터리 액션 드라마이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근친상간
이불을 세탁해 놓고 수연과 휘파람을 부르고 있는데, 아빠가 부른다. 아빠는 다정한 목소리로 수미를 걱정하고 수미는 고개를 돌려 외면하지만 아빠를 증오하는 기색은 아니다. 오히려 시샘하고 투정하는 듯한 표정.
아빠: 수미야. 네가 나한테 많이 화나 있는 거 알아. 내가 나쁜 아빠라
위기 - 장화와 홍련의 죽음
하씨는 장화가 정혼을 하게 되자, 혼수를 많이 장만하라는 좌수의 말에 재물이 축날 것이 아까워 장화를 죽이기로 흉계를 꾸민다. 허씨는 큰 쥐를 잡아죽여 껍질을 벗긴 후 장화의 이불에 넣었다가 꺼내어 좌수에게 보이고 장화가 부정을 저질러 낙태하였다고 속인다. 그
1.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 나타난 강박증
이 영화는 1998년 골든글러브에서 주연상을 휩쓴 명화라고 불리는 영화이다. 특히나 강박증 환자의 심리상태와 행동양태를 잭 니콜슨이 잘 나타낸 점이 영화의 큰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줄거리 : 멜빈 유달(Melvin Udall: 잭 니콜슨 분)은 강박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