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적교회조직의 으뜸가는 기초는 그리스도가 성 베드로에게 위탁했던 신앙공동체에 대한 전체적 관리권을 로마의 주교 즉 교황이 승계하였다는 신조.
은 로마 주교를 비잔틴의 황제로부터 해방시켰을 뿐만 아니라, 교황을 정점으로 가톨릭교회와 그 조직을 정비케 함으로써, 유럽 사회의 주된
적인 지위를 크게 상실해 가고 있었다. 이 시기는 교회권위의 실추뿐만이 아니라 외부 세계로부터 그리스도교와 교회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과 탄압이 이루어 진다. 그 공격은 가톨릭교회에 대해서 만이 아니라 그리스도 교회 전반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 산업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변화와 인구이동,
교회가 스스로 자신을 다잡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느낌을 갖기 쉽다. 그러나, 그 이전에도 교회가 스스로 자정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들이 많은 데 그 중에 하나가 수도원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가지는 수도원에 관한 이미지 중에는 기도, 묵상 등 정적인 것이 많다. 그러나 수도원의 역
사회를 가리키게 되었다. 라틴적 요소와 게르만적 요소가 가톨리시즘을 매개로 창조적 융합의 과정을 겪음으로써 ‘중세적’문화의 근간을 이루게 되었다. 우리는 이 중세적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그리스도교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Ⅱ. 그리스도교 문화의 형성: 카톨릭 교회의 성장
루터 이전의 학교 이해와는 구별되는데, 가장 큰 특징은 그가 학교의 주체를 ‘교회’에서 ‘국가’로 옮긴 것이다
이러한 그의 학교 이념을 바탕으로 루터는 언어와 7자유과를 중심으로 교육하도록 했는데, 언어는 일차적으로 성서를 읽고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고 7자유과는 인간의 이성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