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할례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하는 유대 기독교인들이었다고 한다. 이에 반하여 Lake는 당시에 유대 기독교인 사역자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부인하면서, 바울이 이방 개종자들을 유대교로 끌어들이려고 한 유대교로부터 이방자들을 굳게할 목적으로 갈라디아서를 기록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된다는 메시지이며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구원사건의 메시지이며,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한 자가 된다는 메시지이며, 또한 신자들이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서 견
율법과 아울러 유대교의 전통인 할례를 곁들여야 온전한 복음이 된다고 거짓 교사들의 꾐에 빠져 들어간 갈라디아 교인들은 혼란에 휘말리게 된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도행전 15장에서 보듯이 사도의 제1차 전도 여행이 끝난 후, 안디옥 교회에서 논쟁하다가 결국 예루살렘 총회에 상정되었다. 거기서
유대교로 개종하여 유대인처럼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말하자면 이들은 기독교를 유대교의 울타리 안에 있는 민족주의적인 종교로 생각한 것이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예수를 메시야로 믿는 것만 가지고는 되지 않고 거기에 할례와 율법 준수와 같은 조건들이 반드시 덧붙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유대교로 개종하고 유대인처럼 살라고 선동했으나 이것은 ‘다른 복음’이었고 갈라디아인들은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이려는 위기에 봉착한 것이다(1:7)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바울은 사태를 해결하고 그가 전한 올바른 복음의 진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갈라디아서를 쓰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