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말 「아바타」라는 거대한 신기술(3D)거인 밑에서 무참히 쓰러져가던 한국영화중 600만 관객동원이라는 봉기를 든 영화가 있었으니...“내 이름은 도사 전우치올시다.”라고 전우치(강동원 분)가 능청스럽게 말한다. 사실 시들어가는 한국영화들틈에서 괜찮은 영화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또
민중의 소망을 성취한 히어로(hero)전우치
★나손본의 전우치는 신분이나 계층이 낮은 주인공이 도술이라는
능력을 발휘해서 영웅이 되었기 때문에 귀족적 영웅보다는 민중적
영웅 가깝다.
★전우치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도술도 개인의 욕망을 충족하는데
사용될 따름이다.
★전우
최근 고전소설을 소재로 한 영상매체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우치, 방자전 등 고전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들이 많은데 고전소설을 소재로 한 영상매체들은 원작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알려진 작품들 춘향전, 홍길동전, 전우치전이 영상매체로 전
영화화
고전 소설을 영화화 한 예는 의외로 많은 편이다. 영화가 일정한 서사 구조를 지닌 극화 형식이라는 점에서 영화와 문학은 많은 부분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영화가 이야기를 문학에 기댄 경우는 상당히 많은 편이고,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대 소설이나 고전 소설, SF물이나 판타
영화가 없다는 주장은 아니다. 가령,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과 같은 작품은 인물이나 구성방식에 있어서 원작을 최대한 살린 방향으로 영화를 구성했다.
최근에 개봉한 ‘이범수’ 주연의 <홍길동의 후예>나 개봉예정인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와 같은 작품들은 인물이나 내용적 측면에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