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 표류하는 것이 너무나 많다. 제주도에 해군기지건설의 경우도 이미 이전에 다양한 절차를 거쳐 추진을 결정한 정책이 집행 직전에 반대에 부딪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강정마을의 해군기지건설문제의 본질과 찬성과 반대론자들의 주요한 이유와 바람직한 해결방안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해군은 해양주권과 국익 보호 차원에서 이 기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평화, 생태환경, 생존권을 이유로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반대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교착의 연속이다. 이장에서는 제주해군기지건설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서론>
-연구목적
제주강정마을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정치권을 넘어 종교계 시민사회계로까지 번지며 날로 심화되고 있다. 국방부는 제주도가 우리나라 교역물동량의 99.8%가 통과하는 중요한 전략 요충지로서 국가안보 차원에서 유사시 증원전력과 물자를
해군기지건설포부 밝힘.
서귀포시 화순항과 위미마을에 지을 계획이었으나 지역 주민 반대로 7년간 계획표류
2007년 4월 26일 서귀포 강정마을 ‘해군기지 유치결정’ 투표 87명 찬성 통과.
2008년 정부 ‘해군기지 민-군 복합형 항구 개발계획’ 발표.
2011년 삼성과 대림 건설업체 선정, 공사시
1. 제주강정마을해군기지건설 논란의 대두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제주강정마을해군기지, 이른바 제주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두고 벌어지는 반목과 의견대립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급기야 현장에 경찰력이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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