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건설의 당위성에 대한 가치판단은 이 보고서의 주된 논점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현재의 찬반논란에 대한 내용에 대한 소개도 최소화하였다.
연구 대상인 제주해군기지건설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역학관계에 대하여, 국제정세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국내에서 관찰되는 이해관
제주도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발파 강행으로 반대시위가 거세지면서 이번 반대시위에 대해 강제연행 및 무력폭행으로 인해 부상자와 연행자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와 정부와의 충돌 또한 막을 수 없게 되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제주도 강정마을해군기지에 논란의 쟁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근
해군은 해양주권과 국익 보호 차원에서 이 기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평화, 생태환경, 생존권을 이유로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반대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교착의 연속이다. 이장에서는 제주해군기지건설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1. 제주강정마을해군기지건설논란의 대두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제주강정마을해군기지, 이른바 제주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을 두고 벌어지는 반목과 의견대립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급기야 현장에 경찰력이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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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도하는 신항만이다. 2007년 대한민국 해군과 정부는 2014년까지 약 1조 300억 원을 투입해 전투함 20여 척과 15만 톤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45만 제곱미터의 건설 계획을 내놓았다.
이러한 제주해군기지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