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에서의 높임법은 주로 선어말어미에 의해 실현되지만, 이외에 존칭호격조사 ‘-下’와 ‘-也’를 통해 공손성을 표현하며 높임을 실현하였다.
예문1. 月下伊低亦 (願往生歌) : 달님이시여 이제
예문2. 郞也慕理尸心未行乎尸道尸 (慕竹旨郞歌) : 낭이여, 그리는 마음에 가는 길
(2) 어휘
현대
(1) ‘-賜[시]-’
5세기 중원고구려비에 처음 출현 -> 한자어의 쓰임
8세기에 들어 주체를 높이는
선어말어미로서의 용법이 나타나기 시작
중세국어의 ‘-시-’에 상응하는 기능
11세기 <정도사형지기(淨兜寺形止記)> 이후
주체높임법의 의미로 쓰이지 않음
2) 객체높임법 (겸양법)
선어말어미
Ⅰ. 서론
존대법이란 존비, 상하, 친소와 같이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한 관계를 언어화하는 장치를 말한다. 국어 존대법은 ‘주체존대, 객체존대, 청자존대’로 분류함이 예사이다. 이는 존대법이 화자가 어떤 대상을 존대하기 위해 마련된 도구라는 생각이 내재해 있는, 다분히 ‘대상
말은 시간이 갈수록 변화를 보인다.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을 때 말이 확연하게 변해있는 것은 아니지만 통시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 말의 변화가 급속하게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말의 끊임없는 변화 때문에 옛날문헌들을 우리의 언어지식으로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으며 지금으로부터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