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존대법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비교해보고자 한다. 시대구분은 이기문(1972)의 시대구분에 따라 고려 때부터 임진왜란까지인 중세, 특히 조선건국부터 임진왜란까지인 후기중세와 임진왜란 이후부터 갑오개혁까지인 근대, 그 후부터 현재까지를 현대로 구분하였다.
Ⅱ. 청자존대법
1. 중세국어
존 대 법 ?
√ 존비, 상하, 친소와 같이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한 관계를 언어화하는 장치
주체존대 / 객체존대 / 청자존대
청 자 존 대 법
“화자가 청자를 어느 정도로 대우하느냐?”에 따라
존대의 정도성이 단계적으로 구분되는 다원적 체계
각 등급을 담당하는 종결어미를
Ⅰ. 국어존대(존대법, 경어, 높임말) 주체존대법
(1) 주체 존대의 형태소 - 어미 ‘-(으)시’
(2) 주체 존대의 대상
※ 주체 - 문장이 기술하는바 어떤 행위나 상태, 존재, 환언의 주체가 되는 인물.
존대의 대상이 되는 주체는 인물(동물이나 무생물은 존대의 대상이 되지 않음)
※ 말하는 이 자신이
중세국어(15세기 국어의 경어법)
15세기 경어법은 주어, 화자, 청자 셋의 구분을 위해 형태소 ‘-시-/--/--’등이 있어서 경어법의 갈래를 명확히 하고 있다. 이 세 가지 형태소를 통해서 높여지는 갈래는 ‘-시=’의 형태소로 대표되는 존경법, ‘--’형태소로 이뤄지는 공손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