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터의 역할로써 해양생물의 2/3이상이 갯벌에서 생의 일부를 보낸다고 하고, 철새들의 중간기착지 역할로써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한 급식이나 휴식 또는 번식의 장소로 이용된다. 그리고 멸종 위기종과 같은 다양성 갖는 생물의 생태계 보고로 생물의 다양성을 부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호기금(WWF)이 지구생태계보존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하는 '황해생태지역 지원 사업(YSESPㆍYellow Sea Ecoregion Support Project)'이다. 황해 생태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한국해양연구원과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일본ㆍ중국 지부가 공동으로 수행하며, 일본 파나소닉이 후원한다.
무안갯벌에서
오늘날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은 과거에 비해 많은 갈등과 분쟁을 겪고 있다. 사업 착공에서부터 문제가 제기되는 것뿐만 아니라, 착공 후 완공을 하지 못하고 중단되기도 하며, 중단되었다가도 사업이 강행되기도 한다. 이것은 우리사회가 민주화 · 분권화, 사회구조의 다양화 · 복잡화되는 과정
사업을 둘러싸고 사회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많은 논란의 쟁점들은 새만금호는 제 2의 시화호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환경 친화적인 개발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견해의 차이. 논과 갯벌의 경제적 가치를 둘러싼 견해 차이, 또한 간척으로 인한 갯벌의 사라짐과 생태계의 파괴에 대한 견해차이다.
간척사업으로 새만금 갯벌이 사라지면 국제적으로 중요한 도요물떼새들의 씨가 마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자연관찰이나 여가공간이 사라지고 학술조사의 현장도 잃게 된다.
넷째, 갯벌은 현 세대의 자산임과 동시에 미래세대의 자산이므로 보존하여 미래세대에게 되돌려주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