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열풍을 넘어 무분별하게 오, 남용 되는 이른바 ‘거버넌스신드롬’으로 인해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문헌 자료나 언론 보도에 나와 있는 다양한 거버넌스의 사용례를 Rhodes가 정의한 개념에 대입해 분석하여 앞으로 올바르게 추구해야 할 거버넌스의
거버넌스도 뜬 구름 잡는 소리로 보일 수 있다. 그렇기에 거버넌스 열풍이 아닌 거버넌스신드롬이 아닌가 하는 지적의 목소리가 따라 나오고 있다.
이러한 거버넌스라는 것이 사실 새로운 개념이 아님에도 단지 수사적인 기능을 하는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얼마나 자주 어떤 경우에 사용되고 있는
Ⅰ.문제 제기
1.사악한 문제와 청년 취업난
사악한 문제는 용어의 최초 사용자인 Rittel & Weber (1973)에 의하면 1)문제 정의 자체가 곤란하고 2)문제의 완전 해결이 불가능하며 3)옳고 그름의 판단이 불가능하며 4)전례가 부재하고 5)시행착오가 불가능한 단발성의 문제이며 6)대안이 부재하다는 등의
거버넌스’ 란 용어가 등장하였다.
거버넌스는 현재 행정학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과학 학문분야 및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용례로 사용되고 있다. 거버넌스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의 사무를 통제하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로 정의되고 있지만 사전상의 이러한 의미는 기존의 정부 패러
Ⅰ. 서론
환경 거버넌스, 교육거버넌스, 인터넷 거버넌스, 글로벌 거버넌스, 통일 거버넌스 등 최근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거버넌스라는 말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과연 거버넌스란 무엇이며 최근 들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거버넌스는 정치, 경제, 사회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