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외수검법)과 검의 길이에 따른 검법(예도검법)등이 있다. 이러한 검법들을 수련할 때에는 먼저 검법이 가지는 각각의 의미를 파악한 후 검법의 본 내용에서 상대의 흐름에 따른 검법을 이해한다. 즉 상대방의 공격과 방어의 리듬을 유도하거나, 상대의 리듬에 따라 공방을 한다. 그러면서 검법 속
검도 38편>이란 기록이 있는데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검도는 전투의 수단으로 성립되고 발전된 것으로, 현대에는 정신수양과 신체단련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 되었다. 그러나 검도의 중요한 요소가 예절과 수도하는 마음가짐, 기검체일치인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무도로서의 성격을 가진다고 볼 수
Ⅰ. 서론
검도는 칼을 사용해온 유구한 투쟁의 역사 속에서 인류가 터득한 순치(馴致)된 경험들을 무덕(武德)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선지향적(善指向的) 의지이며, 교예.경기적(敎藝.競技的) 수단을 동반한 극기복례(克己復禮)의 한 도(道) 이다.
혹자는 검도가 일본 것이라고 생각해서 백안시하
본국검법(本國劍法)〉이다. 이 〈본국검법〉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것으로 또 다른 놀라움이자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중국의 모원의(茅元儀)에 의해 전해진 〈조선세법(朝鮮勢法)〉 또한 고대 검법의 정수로 현대검도의 모태가 되는 것이다.칼(나무․돌․쇠 등
수 있다.
그러나 검술이 크게 발전한 것은 신라에서였다. 신라의 화랑제도가 꽃을 피움으로써 우리나라는 검술의 개화기를 맞이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검법보(劍法譜)인 '본국검법(本國劍法)'이다. 본국검법은 현대 검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쌍수집병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