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기의 빈곤경험은 특히 그 해악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빈곤은 아동이 정상적 발달과업을 성취하는 데 장애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그 장애들이 누적되어 성인이 되어서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쳐 빈곤이 세대 간에 대물림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최근 언론에 보도되어 결식아동문제가 표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여 기존의 아동복지시설에서 다 수용할 수 없으며, 지역에서 용이하게 발견하여 통합적인 치료와 복지서비스를 병행하는 지역아동센터가 1998년이후 120개소가 전국적으로 문을 열었고 현재도 개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는 빈곤, 공
결식아동문제에 대한 홍보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공감대를 이루게 되어 공부방 법제화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2004년 법제화 이후 공부방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지역아동센터라는 명칭으로 공식화 되었다. 이에 따라 자생적으로 생겨나 지역사회 빈곤아동들의 복지서비스를 담
복지사업, 빈곤아동복지사업, 학교사회사업 등으로 나뉘는데, 여기에서는 상담사업과 가족복지사업, 빈곤아동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Ⅱ. 본론
1. 상담사업
상담이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기의 생활과정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적
아동복지서비스 예산은 전체 보건복지부 예산의 1%에 그칠 정도로 미미하며 민간단체에서 보호하는 아동의 규모 역시 최대 3만~4만 명에 불과하여 우리 사회의 빈곤아동에 대한 대응체계가 얼마나 부실한 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들 아동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빈곤의 구조화, 세습화의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