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를 받지 못하였다. 결국 초기에는 해발 95미터밖에 안 되는 수봉공원에 송신소를 설치하고 방송을 해야 했다. 그러므로 인천방송은 처음부터 방송권역의 문제에 부딪쳤고, 방송권역 확대가 지상 과제가 되었다.
1999년 방송법 제정을 위해 설치된 방송개혁위원회는 지역민방 정책에도 변화를 가져
방송이 시작되는 지금에 생각해보면, 일면 타당성이 있는 지적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다채널 뉴미디어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이다. 무리하게 뉴미디어 부문에 지상파적 공익성을 과도하게 주장하는 것 보다는 지상파의 공익성을 지키고 뉴미디어를 과감하게 풀어주는 것이
발표한다. 지역민방의 설립은 서울 지역에만 존재하게 된 SBS 출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즉 다른 지역에는 채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화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그 동안 방치해 왔던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도시와 지방의 균형잡힌 문화를 향유하기 위한 목표에서 비롯된 것이다.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경기, 인천 지역방송의 존재이유이며 지역적・사회적・문화적 필요성과 타당성이다.
舊경인방송의 경우, 이러한 지역방송으로서 역할을 외면한 채 지역주민의 정체성 미약을 제2의 SBS가 되기 위한 논리적 근거로 이용했다. 지역 시청자들
좀 먹게 하는 부패라는 독버섯은 밝은 곳보다는 어두운 곳에서 은밀하게 잘 자란다. 우리사회가 산업화 · 민주화 과정을 거쳐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삶의 질을 높아지면서부터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요구하면서 국민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보다 투명한 정책집행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