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의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단으로서 우선 동북아경제협력의 커다란 흐름을 짚어보고 동북아의 주요 성장견인지역과 도시경제의 역할을 규명해본 뒤, 동북아지역경제에서 부산경제의 위상과 역할을 천착해보고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산이 추진해야 할 과제
부산은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시설에서 세계 제 3위의 수준을 갖춘 국제적인 항만도시로서 교역-물류 기능에서 동북아지역에서는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역내 국가간의 경제협력 및 국제분업이 활성화된다
경제활동을 수행하는 효율적 클러스터가 형성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물류 중심지라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하드 인프라인 화물처리 시설의 확충 외에 소프트 인프라인 물류 네트워크의 정비와 관련 법․제도의 정비를 통한 물류 경쟁력의 향상을 주요한 정책 과제로 설정하고 있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21세기의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극동러시아)과 노동력(북한, 중국), 우수한 산업 기술(한국)과 자본력(일본)을 갖고 있으며, 전략적으로도 유리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경제협력의 높은 시너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주권국가로서의 당연한 권한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른바 ‘동북아 균형론’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한 축에서는 한-미 동맹의 파탄을 우려하며 ‘386 반미투쟁 세대의 과대망상’이라며 개탄의 목소리를 높이는가하면, 또 한 축에서는 노무현 정부가 중국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