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다. 대동강 유역 고분에는 직령과 원령이 섞여 있으나, 집안 고분은 직령 일색이며, 무용총 천장 받침에는 원령이 보이기도 한다.
벽화에 나타나는 깃의 모양을 요약해서 알아보면,
첫째, 평양 지역 고분의 인물들은 거의 다 우임이다. 좌임은 수산리 고분 동벽 인물 중 한명에게서 보일 뿐이다.
고분변화를 통하여 짐작할 수 있다. 각저도 인물에서 보면 마치 오늘날 씨름할 때 사용되는 삽바와 비슷한 형태임을 알 수 있고 무용총현실동벽우부에 있는 무용도 및 남녀인물도 복장을 보면 절풍이라 보여지는 관모를 쓴 남자와 수발을 곱게 손질한 듯한 여인들의 모습을 볼수있는데 그들의 복장은
수구에 두른 선의 넓이보다 넓은 광폭선, 즉 란이라고 볼수 있다. 고구려의 포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 왕복 자대수포라 있고, 남녀 신하의 복장으로서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보급되어 있었다. 대수포의 착용 모습은 고구려고분벽화 중 평안남도의 개마총이나 삼실총의 벽화에서 볼수있는
복식이 착용되던 시대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연관지어 살펴보았을 때 복식은 사회를 반영하는 시대의 거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국의 전통 복식의 원류는 북방 알타이계에서 찾을 수 있다. 고분벽화에는 소매가 좁은 저고리인 착수의와 궁고가 나타나며, 여자도 바지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볼
복식문물을 선물하여 백제의 복식문화에 대한 욕구를 촉발시키기도 하였다. 이 시기에 문화적 교류는 4세기 이후 출현하는 하니와(埴輪 )를 통해 볼수있는데 백제의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토기와 연관성이 있으며, 인물 하니와의 경우 삼국의 복식을 반영하고 있다.
백제 문화가 일본으로 전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