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에 가서 끝나는 대략 1500년까지이다. 고딕 시대는 중세의 마지막 부분이다.
12세기에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더불어 새로운 건축양식이 발달하였다. 파리 주변의 일 드 프랑스 Ile-de-France 지역에서 최초로 발달한 이 새로운 건축양식은 ‘프랑스풍’이라고 명명되었다. 이후 건축에 관한 글을 쓴
세우게 되었으며, 고딕건축양식의 발전은 사실상 이와 같은 왕성한 교회 활동의 기반을 갖고 표면적으로 성취된 것이라 하겠다 윤장섭, 『서양건축사』, 동명사, 1994, p.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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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타고, 고딕건축은 어떤 과정과 배경을 통해 그 문화를 이루었는지 알아보기로 하겠다.
성당 마에스타」에서 패널화가 일반화되었다. 14세기초 지오토로 시작하여 15세기말 로지에 반데르 바이덴이나 보티첼리로 회화의 발전은 집약되고 그 특징은 양식화, 선적인 특질, 고딕식 흔들림이라 할 수 있다.
【조각】 고딕의 성당은 돌의 성서라고 할 만큼 수많은 조상군(彫像群)으
건축의 예술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적 기술이 도입되었는데, 1135~44년에 동쪽 부분을 새로 지은 파리의 생드니 수도원에서 최초의 예를 찾을 수 있다. 초기 고딕의 대표적인 건축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1163 착공), 랑 대성당(1165 착공), 랭스 대성당(1210년 화재 이후 재건), 아미앵 대성
장엄성이 가득차 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의 노트르담, 샤르트르, 랭스, 아미앵 대성당과 도이칠란트의 마르테부르크, 쾰른,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그리고 영국의 켄터버리, 웨스터 민스터, 소울즈버리 대성당,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 등은 고딕건축을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