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도시화, 산업화 등의 사회변동으로 인한 소외 계층의 삶을 나타낸 산업화 소설과 더 나아가 분단소설, 농촌 소설에 대해 살펴보겠다. 그리고 70년대 대표적인 시 흐름인 민중시 계열, 관념시 계열, 경험적 진실성 계열에 대해 탐구 하고자 한다.
김종광
충남 보령 출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잡지사와 출판사에서 종사
귀향 후 보습학원 강사와 농사일
1998년 단편소설 <경찰서여, 안녕>
2000년 희곡 <해로가>
<모내기블루스>(2002)<짬뽕과 소주의 힘>(2003)<낙서 문학>(2006)<처음의 아해들>(2010)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
해학과 익살
Ⅰ. 서론
1970~80년대는 산업화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이룬 경제 발전은 놀랄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결과가 긍적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각종 자본주의의 모순이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우선 사회의 양극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산업화에 따른 이익의 균등한 배분이 이루어지지
1. 이상을 이야기하며
이상은 흔히 난해한 작품을 남긴 채 요절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전까지는 소설에 비해 시 텍스트가 더 익숙했기에 수업을 통해 그의 소설과 생애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했다. 많은 수가 아닌 이상의 작품을 좀 더 폭넓게 다루어 보고자 작가의 짧은 생애의 시기 별로 작
Ⅰ. 개요
최인훈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1969년 11월 하순부터 시작하여 1972년 5월 하순에 이르기까지의 근 1년 6개월의 시간을 배경으로 ‘구보’라는 소설가의 서울 생활을 담고 있다. 이러한 소설의 구조는 이미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이 실험해 보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최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