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의 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연암은 자연의 움직임과 변화, 생동감을 잘 파악하고 이를 글쓰기로 연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②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
연암은 사람의 본성과 사물의 본성은 근본적으로 같다는 인물성동론을 주장한다. ‘기’를 부여받고 태어나서 삶의 의지를 지
수필문학강론》을 연재하고, 이론서인 《수필문학입문》 등을 통해 수필문학관을 피력하며 수필문학의 이론정립에도 힘을 기울였다
1974년 10여 년 동안 발표한 작품을 엄선해서 첫 수필집 《고독의 반추》를 출판함으로써 한국 수필문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주변의 모든 사물을 동양고전의
문학론에 있어서 用事論용사론과 新意論신의론의 현황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이제현은 韓愈한유·李白이백 등의 당대 시인들을 비롯한 유명한 중국 문인들의 시를 거론하기도 하고 鄭知常정지상을 비롯한 우리나라 시인들도 거의 망라해서 그들의 시에 대한 평을 하고 있다.
그
연암 박지원의 해박한 지식의 일면을 보여준다. 특별한 문학적 장치나 형식이 없이 그저 생각하는 바를 써내려간 수필형태의 글로 연암 박지원의 여행 중에 쓰인 작품들 중에서 비교적 안정된 장소에서 지어진 작품이다. 『열하일기』의 <동란섭필>은 ‘동란재’라는 장소에서 생각을 적어 내려간 글
고전문학을 찾아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03), p.303
위 글은 임춘의 <국순전>의 일부로 교술적 갈래에 속하는 가전체 작품이다. 술을 빚는데 쓰는 발효제인 누룩을 의인화한 ‘국순’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화자는 작품의 내적 자아에 해당한다. 화자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