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또는 자신을 전이시키는 최초의 예술적 예증이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는 이 같은 일을 그의 예술의 본질을 가장 격렬하게 다룸으로써 성취해 냈다.
예술가로서의 그의 생애는, 그 양식의 급속한 전개에서뿐만 아니라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이란 측면에서 고도의 종교적-도덕적 드라마였다.
작품은 그의 사상과 모든 생애와 마찬가지로 고행에 가까운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반고흐는 정신질환자의 광기로 훌륭한 작품들을 쏟아낸 것이 아니다. 그는 결코 타고난 천재가 아니었다. 화가로서의 그를 만들어낸 것은 성실함과 끈기, 그림에 대한 열정이었고, 이것은 그가 예술가로
작품들로 반고흐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의 그림에서는 모든 것이 살아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그의 작품은 많은 현대회화의 발전, 특히 수틴과 독일 표현주의 화가들에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가 평생 동안 그린 800점 이상의 유화와 700점 이상의 데
대한 열정을 삭이지 못해 결국 불행하게 자살을 택했던, 시대를 앞서간 천재 빈센트 반고흐(Vincent van Gogh / 35전시실) 등의 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반고흐 전시실에는 ‘닥터 가셰의 초상’, ‘오베르 쉬르 와즈의 성당’, ‘자화상’ 같은 걸작이 전시되어 있다. 44전시